(인터넷 사례)
안녕하세요 27살 여자인데요
결혼을 전재로 남자친구도 5년을 만났는데
결혼하기싫다 그러네요
시간을 낭비해서 괴로워요 절 때리고 바람핀것도 전부 용서를 해줬는데..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마음 다독이며 용서했더니 결국 결혼안한다 이거네요..
그럼 뭐하러 여지껏 절 만난건지 이해가 안되요..
엄마도 도대체 왜 엄마인건지.. 남들 엄마는 잘 지내고 있다해도 반찬이랑 수시로 전화하고 그런다는데 우리 엄마는 몇달이 되도록 연락도 없고 본인이 필요한경우에만 연락해요..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아요..
요 몇일 감기걸려서 열나고 토하고 반복중인데
회사에서는 목소리도 안나와 말도 못하는 저한테 지원을 나가라고 난리네요 남들은 쉬는날을 바꿔야한다 어쩐다
남은 배려해주고 저는 배려따위 바라면 안되는건가요?
지금 제 몸도 못 일으켜 이러고있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든 생활을 하며 지내왔는데요
그때마다 그래도 내 가정은 꾸려보자는 생각으로
나에게도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 가족은 어떨까
상상도 해보며 버티고했지만 이제는 안살아도 될꺼같아요
제가 고양이 두마리를 기르고있는데요
다른 사람이 함께 분양하여 제대로 키워준다는 보장도 없고 저를 너무 좋아라하는 애들이라 제가 사라지면
저를 너무 그리워할꺼같아요..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너무 그립고 힘들었거든요..
애들과 함께 가고싶네요.. 여기에서는 너무 힘드니
죽어서 자유롭게 지내고싶어요..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