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은 이렇습니다.
가슴 명치부분이 항상 답답함니다. 뭔가 짓누르고 있는듯함을 느끼는데요. 특히나 옷이 명치에 닷거나 손으로 명치를 만지면 답답함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옷이 명치에서 떨어지도록 손으로 계속 매만지는 행동을 하게되고 그것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져요.
잘때는 웃옷을 벗고 이불은 배까지만 덥고 자야해요.
명치가 아프거나 소화불량 같은 증상은 없어요. 단지 답답한 느낌이 강해서 생활하는데 매우 불편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20여년을 괴롭히네요.
병원이나 한의원 어느곳에서 검진이나 치료가 가능할까요?
아님 뭔가 증상치료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을지요?
이것은 '가슴 명치'부분에 관해 님이 느끼는 감정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감정적인 부분이 해결이 되지않자 몸의 증상으로까지 나타나 이 부분에 관해 자유함을 누리고자 이러저러한 행동을 취하고 계심을 알 수가 있네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20여년을 괴롭히네요.'라고 말씀해주셨듯이 이것은 아주 오래되고 깊은 님 마음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언제부터 이러한 증상이 시작되었는가를 살펴보시는 것이 문제해결의 첫시작이 됩니다. 즉 최초의 사건을 기억해보는 것입니다.
그때 가슴,명치에 관련되거나 혹은 이것에 관한 직접적인 사건이나 일들이 있으셨겠고, 그때 그 부분들이 올바르게 이해되지않자 이부분에 대해 좋지않은 감정이 생겼고 그 감정이 지금까지 진행이 되어오고 현재 행동으로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즉, 답답하다고 느끼시는 이 감정을 해결하셔야만이 이러한 행동을 하시지 않을 수 있으니 이 감정을 좀 더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하겠네요. 감정에는 '미움,분노,절망,두려움,죄책감,수치심'이 있습니다. 답답함에는 이러한 근본적인 감정이 있으니 살펴보셔서 감정을 깨달으시고 이 감정이 어디서 왔는가를 생각해보세요. 이러한 방법으로 문제의 해결은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편안한 생활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