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오랫동안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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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녀 댓글 1건 조회 1,364회 작성일 21-08-28 01:10본문
저는 주변 친구나 가족이 없으면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이예요.
이전에 연애경험이 있긴 하지만 2번 다 길게 가지 않았고 또래 친구들보다 남자친구를 잘 못 사귀는것같아서 고민이에요.
오랜 기간 이성을 못 사귀면서 저한테 내적인 문제가 없는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예전 사건이 떠올랐어요.
아주 어렸을때 같은반 친구에게 고백을 했는데 대차게 차이면서 학교에 소문이 나 공개적으로 망신 당했어요.
그 이후 관심이 가는 남자나 선배가 생겨도 제 마음을 절대 들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꽁꽁 감추고 짝사랑만 길게 했죠.
주변 여자친구들한테는 남자한테 별 관심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는데, 사실 제 이상형인 남자한테는 호감도 생기고 잘해보고 싶거든요.
그런데 잘될거라는 보장이 없으니 선뜻 관심을 표현할 용기도 나지 않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서 아 안될거야 하고 시도도 못해요.
지금도 괜찮은 남자분 봐도 눈도 잘 못 마주치고 가까이 하는게 두려워요.
남자들이 많은 직장에서 일해서 남자 동료들이랑은 잘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남자친구 사귀는건 별개의 문제고 쉽지 않아 너무 외롭고 지치네요.
뭘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전에 연애경험이 있긴 하지만 2번 다 길게 가지 않았고 또래 친구들보다 남자친구를 잘 못 사귀는것같아서 고민이에요.
오랜 기간 이성을 못 사귀면서 저한테 내적인 문제가 없는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예전 사건이 떠올랐어요.
아주 어렸을때 같은반 친구에게 고백을 했는데 대차게 차이면서 학교에 소문이 나 공개적으로 망신 당했어요.
그 이후 관심이 가는 남자나 선배가 생겨도 제 마음을 절대 들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꽁꽁 감추고 짝사랑만 길게 했죠.
주변 여자친구들한테는 남자한테 별 관심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는데, 사실 제 이상형인 남자한테는 호감도 생기고 잘해보고 싶거든요.
그런데 잘될거라는 보장이 없으니 선뜻 관심을 표현할 용기도 나지 않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서 아 안될거야 하고 시도도 못해요.
지금도 괜찮은 남자분 봐도 눈도 잘 못 마주치고 가까이 하는게 두려워요.
남자들이 많은 직장에서 일해서 남자 동료들이랑은 잘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남자친구 사귀는건 별개의 문제고 쉽지 않아 너무 외롭고 지치네요.
뭘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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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마음을 절대 들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꽁꽁 감추고' 이러한 마음이 문제입니다. 그런 감정이 행동이나 표현에 브레이크를 걸고 그래서 멈칫 멈칫 하니 더 이상 나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바꿔야 하는데 그걸 바꾸는 방법은 애초의 사건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것입니다. '아주 어렸을때 같은반 친구에게 고백을 했는데 대차게 차이면서 학교에 소문이 나 공개적으로 망신 당했어요.' 이 사건을 다르게 해석해야 그 다음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타임머신 관련 영화에서도 종종 나오지만 과거를 바꾸면 미래가 달라진다는 원리가 있습니다. 그와 같이 기억 속에서 그때의 과거를 새롭게 이해하고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창피한 상황이 아닌 당당하고 자신감있고 유연한 모습으로 다르게 이해한다면 그 다음부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그때의 사건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기억으로 돌아가서 그때의 해석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면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가 다르게 펼쳐집니다.
이러한 과정이 상담의 과정이니 혼자서 그런 시간여행(?)을 할 수는 없습니다. 증인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상담을 받아서 앞으로의 삶을 잘 바꿔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