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믿어도 되는 사람인지 아닌지...
목사님
왜 진작 목사님과 의논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너무 아쉽습니다.
지난 한 학기도 아쉽고
그 에너지 낭비도 아깝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과 통화하고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바로 제가 원하던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일자리를 따라 세상의 방법을 선택하려고하니
자꾸 올무에 걸렸군요.
오직 복음과 사역을 위해
성경적 방법을 따라가야
필요한 것들도 채워주실건데
제가 눈이 멀고
귀가 멀고
분별력이 없고
믿음이 없었던 걸 회개합니다.
저는 성경적 상담이 이래서 정말 좋습니다.
목사님과 전화를 끊고
마음 한켠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윤홍식 목사님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오히려 전 교수님은 거의 1년을 알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한 말씀만으로
그분과 관계를 끊는 것이 과연 맞는걸까
고민이 됩니다.
물론
목사님이 말씀하시기 이전에도
그분을 신뢰할 수 없는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더욱 고민이 많은 학기였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윤 목사님 말씀만 듣고
믿어도 될는지
제가 하도 뭘 잘 믿는 편이라
조심스럽습니다.
처음엔 단지
같은 성경적 상담을 공부하신 분이라서
전 교수님을 믿고 따랐던 것인데
...
정말 조심스럽습니다만
윤 목사님께서
전 목사님의 어떤 면을 나쁘다고 하시는 것인지요?
도덕적 결함입니까? 성격 문제입니까?
윤 목사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께도
어떠한 폐를 주었습니까?
제가 연결시켜준 분들에게
제가 근거도 없이
관계를 끊어라 나와라 하기도 난처하네요
말은 못하더라도
왜인지 저는 알아야
더 확신있게 나오라고 할 거 같아서요.
얼마나 미안한지... 저는 성경적 상담을 빛으로 여기고 소개한 것이지
전교수님을 소개한 건 아니지만...
아까 말씀드린대로
역효과도 낫고
아직 이도저도 모르며 여전히 그 가운데 있는 분도 있어요
전화를 끊고
그분들에게 나오라고 하려고 카톡을 여는 순간
제가 가라고 해놓고
나와라 하기가
너무 미안할 뿐만 아니라
그분들도 다 판단력이 있는데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인지
걱정과 고민이 되어서요.
그나마
저희 형님 같은 경우는
멤버들과 너무 친해졌고
성경적 상담으로 많이 힐링되어가는 거 같은데...
이 지역에 그나마...
그만한 곳도 없고요....
말씀하시기 곤란한 부분이라면
왜 계속 있으면 안되는지
조금 더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는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마치
처음 이단에 접하면 빠져나오기도 어렵고
고생을 많이 하는 것처럼
세속 상담에 젖으면
그것이 최고인듯 알고 사람들을 헛되게 인도하는 것처럼....
저는 정말 그것을 반복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성도와 이웃을
친구와 가족을
세속적 철학 가치관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하고 싶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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