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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소리에 대한 불안증 그리고 엄마와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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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아 댓글 1건 조회 2,197회 작성일 20-09-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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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10년 지내 왔는데요 원인은 제가 어렸을때 가족 친인척들이 모이면 말을 잘 못하고 나서질 못하고 부끄럼타고 소극적인 아이라서 그러면 항상 저한테 하는 말이 맹초같은년 바보 뭐같은년 ...등등 저를 깍아내리고 비난하는 말들이었습니다.그리고 엄마는 그런저를 꿔다논 보리자루처럼 있다고 핀잔과 비난을 하였습니다,그러다 사춘기를 지나 그냥 평범하지만 자심감없고 잘 나서질못하고 그럼 학생으로 지내다가 중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어찌 전문대학을 가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나서고 말 잘 못하는 성격,, 잘끼지 못하는 그러다보니 사회생활이 힘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성격이 똑바르고 밝았다면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사회생활이 힘들지 않았겠지만 그렇질 못하니 항상 사람들한테 당했습니다(예를들어 저를 샘내하고 다른사람이 관심을 보이면 샘있는 사람이 못친해지게 막고 저를 내보낼려고 저한테 돈을 줄일있었는데 주지도 않고 줬다고 사람을 곤경에 빠뜨리고 등등 일을 당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친인척집에 갔다가 친인척한테 너 된장녀야 너 무슨녀야 그소리를 들었는데 충격을 받아 우울증병원을 찾게되었습니다
그뒤로 내가 살아온길을 생각하면서 가족 친인척들이 나를 안되게 하고 말로 공격해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내가 성장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망하고 분노하고 우울증은 정신분열 조현병으로 번져갔고 10년을 지내왔습니다
이제 제 환경이 달라져 많이 나아졌는데 엄마라는 사람과 어쩔수 없이 같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제가 아직 다난게 아니라서 작은 소리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증을 느끼는데 엄마가 아직도 말을 함부로 하고 이런말 하면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시샘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날 영어 단어에 대해 물어 보더니 내가 간단한 단어에 대해 대답을하니 어느날 나한테 내가 너보다 더 잘할수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말이 뒤죽박죽인데  저한테 저능아 같은년!엄마가 운전하고 차를 타고 가다가 뭐떄문에 화가 나셨는데 그냥 차를박아버린다고 하고 요즘은 제가 아까말했듯이 상황이 달라졌다고 했는대 많이 나아졌는데 이런말을 하십니다 문제있고 말안듣는 애들을 가리키면서 에이! 집집마다그런애들 하나씩 있잖아 !!내가 옆에 있는데 내가 바보도 아니고 그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장난스럽게 한다는게 진정엄마같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저를 자기 손아귀에 쥐고 자기 뜻대로 할려고 합니다 내가 어렸을때는 그렇게 지냈지만 제가 나이가 적은게 아닙니다 말하는거보면 자기말뜻에 움직여야하고 제가 스스로 못하는게 있으면 그것도 못하면서 하면서 사람을 깍아내리고 나를 이겨먹을려고 합니다 제가 이제 무슨일을 시작해서 인생에 꽃을 피워볼려고 하는데 엄마라는 사람은 저한테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제가 너무 제위주로 말한것도 있지만 제잘못도 있겠지요 ..
엄마가 옆에만 지나가도 불안하고 손짓하나 싫고 불안합니다 이러다 병이 악화될까봐 겁납니다
주변에 제 지인이 저한테 말 조심하라고 얘기를 해도 듣기만하고 대답도 안한다고 합니다
제가 말을 못했지만 이제는 제 주장도 하고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그런저를 보고 한다는 소리가 잘난척한다고 하고,,
저한테 왜이러는 걸까요
그리고 저한테는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그동생한테는 저하고는 180도 말과 행동이 다름니다
제가 어렸을때 바보같이 굴고 그런거 인정합니다 그런저에 비해 동생은 당당하고 말도 잘하고 공부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렸을떄 저는 맹초소리듣는반면 동생은 아주 띄어주는 소리 박사가 되라 미스코리아에 나가라 등등 모이는자리에서 비교되게 말을듣고 자랐습니다
그러다보니 동생과 사이도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사춘기때 비행청소년길로 들어섰는데 그때 온식구들이 동생 올바르게 할려고 울고 불고 애썼습니다
저는 그떄 힘들어서 말도 못하고 참고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동생은 학교를 졸업하고 어찌하다 시집을 갔습니다
저는 우울증때문에 시집을 못가게 되었습니다
동생도 저를 많이 무시했습니다
저도 동생한테 잘한거 없는거 아는데 언니로서 챙겨주고 다정하게못한거
그런데 어렸을때 어른들이 그렇게 대하다보니 자연스래 동생도 저를 무시하고 말로 표현못할 무시와 말들행동을 했습니다
저는 표현을 못했지만 마음은 동생이 어디갔다가 집에 들어올떄까지 잡안자고 기다리고 자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다부질없는 짓인걸 알았습니다
결과가 이렇게 될걸 알았다면 제자신 마음쓰며 살지말걸그랬습니다
지금 엄마와 사이가 벌어질떄로 벌어져 제가 힘든거 아는데 몸까지 아픕니다
제가 좀 마음이 편해지고 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한테 용기와 도움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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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댓글

원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 전반에 낮아짐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하대, 가족의 하대, 친척의 하대, 동생의 하대까지 전부 낮아지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그런 압력에 대해서 좋게 반응하는 방법이 있고 안좋게 반응하는 방법이 있는데 지금까지 안좋게 반응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자기 자신도 스스로를 하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니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좋게 대한다 하더라도 소용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 후유증으로 이런 저런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은 그런 하대와 관련된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하대를 받을 수록 이겨내려고 하면 더 악화됩니다. 그런 쪽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 분야, 정말 생각해야 하는 쪽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의 하대도 무덤덤해지고 자신도 스스로를 학대하지 않으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제일 좋은 해결방법이니 그쪽으로 나아가 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생각해야 하는 쪽이 정확히 무엇인가는 지난 날의 삶을 살펴보고 결정해야 해서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무렇게나 선택할 수가 없는 분야라서요. 상담을 결심하실 수 있다면 저희 상담센터에서 도와드리니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