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정신적 문제로 상담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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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직○왕김빠꾸 댓글 1건 조회 2,398회 작성일 18-02-19 18:09분류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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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직진왕김빠꾸 |
wwe_98@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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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과도한 긴장으로 땀을 많이 흘리구요 심리적으로는 조금 불안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미래에 불확실하여 걱정도 되구요
성격은 조금 예민한편이었었는데 고쳐나가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했구요 쉽지 않더라구요
외출을 하게 되면 타인이 저를 의심하고 피하니..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지 심리치료나 인지행동치료를 받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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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님의 댓글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신과에서는 진정제와 각성제 두 가지 종류의 약 중에서 하나 혹은 둘 다를 받게 됩니다. 어떤 약이든지 결국은 진정제 아니면 각성제입니다. 증상을 보니 진정제를 받게 될 것 같네요. 각각의 부작용은 진정제는 너무 진정된다는 것이고 각성제는 너무 각성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로 인한 이상증세가 새롭게 생깁니다. 적절하게 진정시키고 적절하게 각성시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그것은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상태만 조절하는 것이라서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더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심리치료와 행동치료는 심리학 이론에 형제님을 꿰어맞추게 됩니다. 어떤 이론을 사용하든 결국은 그 이론에 사람을 집어넣는 것이라서 안맞는 부분은 억지로 맞추려고 하게 됩니다. 모든 심리학 이론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 맞거나 혹은 다 맞지 않거나 합니다.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서로 돕기도 하면서 한지붕 세가족 처럼 활용됩니다.
진짜 핵심은 형제님의 증상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형제님의 마음 속 원하는 것에 있습니다. 의심, 긴장, 불안, 불확실, 걱정, 예민 함은 단순히 긍정적으로 살려고 해서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슬퍼서 눈물이 날 때 억지로 웃는다고 해서 그것이 웃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지요. 그렇게 감정을 갖는 근원에는 원하는 것이 있고 그 원하는 것을 바꿔야 비로소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고 긍정적으로 산다고 해서 병이 낫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그 근원을 바꿀 때에 비로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 상담센터에서는 가능한 상담사와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한번 참고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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