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끝나고 가시는길에 정말 궁금하면 메일로 보내라고해서
보낼까 말까 망설이다가~
흠...왠지 보내야 할것같아서 보내봅니다^^;;ㅋ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되기이전에 죽은 사람들은 과연 천국에 가는가..?
이런 질문이였습니다..
물론 꼭!!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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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질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끝이 났었지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렇습니다.
초점은 왜 그것을 알고 싶은가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이 의심이 되는 것인지, 지옥에 가는 사람들이 불쌍한 것인지, 아니면 신학적인 난제에 대한 답변을 통해 한번 떠보려고 하는 것인지.....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먼저 질문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알 때에 효과적으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이 질문을 하는 이유가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악의적인 공격을 하려는 의도로 질문을 하고 다른 사람은 정말 믿고 싶은데 후련하게 이해를 하지 못해서 질문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질문의 대답이 아니라 질문자의 의도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 이 질문을 계속 하고자 할 때에 자매님에게도 동일하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왜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알고자 하나요?" 이것이 스스로의 질문의 의도에 대한 답변입니다. 그것이 답변의 수준과 내용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물리학의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고 합시다. 역시 처음 답변은 그것입니다. '왜 상대성 이론을 알고자 하나요?" 그 이유가 간단하게 답을 해도 되는지 아니면 장황하게 답을 해야 하는지, 혹은 물리학 참고서적을 제시해 주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드린 답변이 이해가 되셨나요?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