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1학기 공부를 시작한지 일년 정도 된 것 같다. 4남매 양육하며 틈나는 대로 들었는데, 1학기를 마치게 되었을 때는 막연했던 공부가 좀 더 구체화 된 것 같아 감사했다. 우선 이 공부를 시작한 연유는 지인인 이윤미 상담사님을 통해 알게 되어 내 고민과 걱정을 상담하며 알게 되었고, 이 외에 인생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은 긍정적인 소망이 생겨셔였다. 4남매 양육과 1급 장애 큰 아들을 양육하는 고통을 이 공부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싶었다. 우선 우리가 겪는 갈등의 문제들이 루틴화 된다는 것에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 같았고, 또 우리의 연약한 죄성이 이런 악순환을 반복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이 고통 속에서 선순환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는 메세지가 내겐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앞으로의 진로가 어떨게 될지 주님만 아시지만, 2학기 공부를 통해 더 많이 성숙하고 내면적으로 발전하며 주변에 선한 기운을 불어 넣어 주는 상담자이자 학습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