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성경적 상담의 이해의 문제를 다루는 내용이었습니다. 상담의 3레벨중에 1단계인 이해의 문제를 다루면서 개인 인생의 전 영역에서 생기는 이해되지 않는 어려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많은 사례와 이론을 같이 전개를 시켜 이해가 잘 되었고 저 자신의 상황과 오버랩이 되어 나 자신의 문제도 이렇게 해결하며 나가면 되겠다...하는 소망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욕구에서 은혜로 나아가는 중에 피상담자 자신이 은혜를 선택하는 것은 다시 욕구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담자가 제시를 해주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자가상담이 다소 힘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성경적 상담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심리상담과 완전히 다른 부분인데, 이것을 상담자가 성령의 이끄심으로 은혜를 잘 선택하여 성경구절과 함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문제유형을 바라보는 여러관점(순위, 합의, 선악, 조직, 관계, 심층)을 통하여 문제를 바라보는 통찰을 가질 수 있었고 본인의 문제를 분석하고 또 나아가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이러한 통찰이 발전되어 개인의 문제영역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발전이 되어 타인의 문제에 대해서 상담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