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많이 힘들 때 이러저런 상담을 검색하다가 성경적상담이라는 보수적인 이름때문에 소원상담센터 (신형상담센터)에 들어오게 된 것이 8년전인지 9년전인지 그러네요. 이제사 12월 26일에 3급상담사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이명선 간사님께서 설득해주셔서 강의수료까지만 마치고 안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을 3급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있고 공부에는 자신도 없고 또 오래전에 들은 강의들이고 해서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시작하고 보니 공부하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문제를 읽으면서 아멘이되고 정답을 찾으면서 복습이되다보니 하기를 잘했구나 감사하구나 하는 마음들이 들었습니다. 특히 간사님이 소원상담센터의 성경적상담에 비젼을 가지시고 이 상담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가르쳐지는 것이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신 것이 느껴졌고 함께 공부를 같이할 사람이 있으면 애매한 부분을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이명선 간사님이 짝을 지어주셔서 감사했고 또 공부했는지 일일이 보고를 받으셨습니다. 대박~~ 완전 훌륭한 간사님 입니다.
덕분에 공부를 잘 마치고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역시 공부하면서 좀 성실히 예습을 하고 함께 공부한 과목하고 대충하고 함께 공부한 과목하고는 좀 차이가 났습니다. 얼핏 문제가 똑 같이 그대로 나오는 거라 백점맞을 것 같지만 그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가 역시 였습니다. 2학기 과목에서 이래저래 1개 2개가 틀렸습니다.
그래도 합격해서 감사했습니다. 회사에서도 3개월에 한번씩 업무평가 시험을 치르는데 그때 마다 좋은 점수를 받는 편이 아니어서 오죽하면 시험잘보는 법 컨텐츠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이번시험을 치르고서도 역시 시험이라는 것에 만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처럼 또 공부하는 것을 대하는 나의 한계나 자세에 대한 반성도 했습니다.
틀린 문제에서는 애초에 문제를 잘못푼 것도 있었습니다.
상담훈련법에서 상담사와 피상담자에게 주는 질문이 2문제 틀렸는데 그것은 다른 문제도 마찬가지인 것들이 있지만 특히 이 문제들은 질문의 주체가 누구인지가 정립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에 오답을 내었습니다. 이 문제는 앞으로 좀 더 내용을 잘 이해하고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례연구법에서는 4번문제는 연습문제지에는 1번 사랑 2희락 3.화평 4.양선으로 나와 있는데 시험문제에서는 4번이 온유로 되어 있습니다.
사례연구법 5번은 전에 현장강의에서 선악으로 풀어서 선악으로 문제를 풀었는데 정답에서는 조직이라고 합니다.
성경연구법은 4번에서 3번은 여러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단락이라고 되어 있어서 이것을 문단의 의미로 해석해서 답을 3번이라고 했는데 정답은 4번 한 구절 내에서 자신에게 와 닿는 문장 이라고 합니다. 교제에는 피상담자에게 의미있게 적용할 수 있는 문장을 찾는다 라고 되어 있어서 핵갈립니다.
이상 틀린 문제에 대해서 고찰좀 해보았습니다.
모든것 넘 넘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실습하면서 또 많이 배우게 될 것들 기대됩니다.
목사님 간사님 함께 공부한 김지인 자매님 그외 3급 시험치르신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