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18년 6월 1주 <10호>



소원상담센터 소식지

( 18-6-1 )

 

 

<1>이 달의 네이버댓글
[무기력] 무기력해요.. (남은자)2018-01-30 () https://swcounsel.org/b/ask-5756

 

 

  무기력해요... 이제 고3 올라가는 19살 학생입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공부 열심히 해라. 대학가야지. 훌륭한 사람만 되라. 열심히 하고 있니? 이러는데 전 초6때부터 이미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었고, 고등학교 올라와서부터는 아예 공부 손 놓았어요. 진짜 공부라는 것 자체를 못하겠어요..의욕도 흥미도 뭣도 없고요.. 1때까지만 해도 과제는 성실하게 제출했는데 고2부터는 과제제출도 성실히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학원도 진짜 못다니겠는데 꾸역꾸역 다니고는 있고, 독서실 진짜 의미없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보충도 안나가는데 독서실이라도 제대로 다녀야되지 않겠냐고 하셔서 매일 가서 멍..때리다 오네요. 게임이든 영화든 공부든 다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진짜 게을러빠졌다는 사실 저도 아는데 그래도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왜 살고 있지 싶기도 하고.. 제가 워낙 사교성이 없는데다 소심해서 어렸을 때부터 왕따는 아니었지만 아싸(아웃사이더)로 오랫동안 지냈어요. 현재는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인간관계도 지치고요. 한때는 자살생각도 끊임없이 했어요. 그냥 반시체처럼 죽지 못해 사는 느낌이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기 싫어도 자신이 해야되니까 다 하는데 그걸 못하겠고..대학 갈 생각도 없고.. 일상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부럽네요. 진짜 다 때려치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무기력한게 가면 갈 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무기력증은 심한 절망감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님이 원하는 것이 되지 않을 때 좌절을 느끼고 낙심하며 그러한 경험이 자꾸 쌓여갈 때 아주 싫어지는 것입니다. 님의 경우 어려서부터 학교 공부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 같습니다. 사교성이 없는 소심한 성격으로 아싸로 지낸 것도 님의 마음에 많은 절망감을 준 것 같습니다. 그저 공부를 안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전과 같이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심해질 수 있으니 속히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낙심하고 절망하게 하는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너무 높은 기준을 세워서 도저히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1때는 과제는 성실하게 제출하셨다고 했는데 고2부터는 과제 제출도 어려워진 이유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유의미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 과목이 너무 어려워졌다든지 아니면 어떻든지 님을 절망하고 낙심하게 하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를 찾아 다르게 해석하시면서 가치로운 목표를 찾아보세요. 그 목표를 찾는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별로 높아보이지 않는 산이라도 평지에서부터 한걸음 한걸음 걸어갈 때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동산을 올라가본 경험이 있을 땐 더 높은 산을 목표로 다시 도전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부디 님의 마음을 잘 살피어 해결하시고 건강하게 일상을 사는 사람들처럼 힘을 내어보시기를 바랍니다.

 

 

 

 

<2> 이 달의 상담사 인터뷰

< 김범준 3급 학생 >

 

 

1.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요?

  :현재 공부과정으로는 3급과정의 성경적 상담의 역동성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윤홍식 목사님께서 새롭게 업데이트 해주신 강의를 통해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스터디모임 또한 이번 주에는 꼭 한번 방문해서 귀한 교제와 배움의 기회를 얻고자 합니다.^-^

 

 

2.공부하는 부분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아무래도 온라인강의로 진행하다보니 사역과 다른 바쁜 일 가운데 강의를 듣기 위해서 강력한 의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진도가 더디게 나가는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로 더욱 힘을 내어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3.성경적 상담을 공부한 후 삶 속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 부분이 있다면?

  :성경적 상담은 제 삶과 밀접합니다. 성경적 상담을 배우기 전에는 문제가 찾아왔을 때, 두려워하거나 회피하려 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고 능력을 구하게 되는 제 자신의 태도의 변화를 보게 됩니다. 아내와 대화를 하면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듣게 될 때에도 적용하게 되고요 또한 사역현장에서 목사로서 제가 배운 만큼의 수준으로 적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적 상담에 더욱 소망을 느끼게 되고요. 앞으로 계속 공부하여 더욱 높은 수준에 이르고 싶은 마음의 소원이 있습니다.

 

 

4.앞으로의 목표는?

  ;앞으로의 목표는 3급 과정을 이수하고 성경적 상담사 자격증 3급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한발 한발 준비가 되어, 1급까지 공부하고 싶습니다. 미래의 학업과 더불어 성경적 상담의 전문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어느 환경이든지 쓰임 받고 싶은 비전이 있습니다.

 

 

5.기도제목이 있다면?

  :며칠 전 대사관 인터뷰를 통해서 유학비자를 승인받게 되었습니다. 텍사스 포트워스에 있는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Biblical counseling M.A과정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출국날짜는 717일이고요. 재정과 가정의 건강, 학업의 능력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미국에서의 공부와 소원상담센터의 공부를 연계하고 싶습니다. 미국 유학기간에서도 온라인으로 계속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소원 상담 센터안에서 윤홍식 목사님과 학우들을 통하여 성경적 상담이 실제적으로 삶의 적용되어 계속 발전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심리학이 아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무너지고 있는 한국교회가 살아날 수 있게 되기를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신체문제 상담챠트

2.뇌구조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01 (금) 10:48 6년전
목사님~ 이번 호의 사진으로는 어제 센터에서 찍었던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요.. 아직 없네요. 인터뷰글에 맞는 김범준 목사님 얼굴이 나와있는 사진이 좋을 것 같아서요. 목사님께서 올려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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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01 (금) 11:42 6년전
네 좋은 생각이네요. 제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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