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18년 6월 3주 <12호>❝소원상담센터 소식지❞ ( 18-6-3 )
<1>이 달의 상담소감✍ [윤홍식 원장] 목사님을 만나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https://swcounsel.org/b/impression-110
고통속에서, 어떤사람에게도 털어놓을수 없던 나의 비밀과 문제들은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제발 누구든지... 내 얘기를 들어줄수있는 사람이 있다면 만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사실 기도하면서도 믿지 못했어요.. 내가 가진 문제들을 다룰수 있는 분이 있을거라고는 생각 못했거든요. 그런데 성령께서는 아주 우연인 것처럼 제가 목사님의 댓글을 볼수 있게 인도하셨고 소원상담센타와 인연을 맺게 된거죠.
첫상담을 시작하면서 많이도 울었어요. 내가 오랫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내 문제를..곪아터진 내 마음속을 누군가에게 보여줄수 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거든요. 정확한 답을 바라고 시작한 상담이 아니었 습니다. 그냥 단지 내얘기를 듣고 놀라지 않을 사람을 필요로 했을만큼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성경적 상담은, 나의 모든 상식과 그동안 가졌던 신앙관, 사람과 상황과 관계를 보는 눈까지 모두 바꿔버렸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상담이 전혀 제시해주지 못했던 나의 근원적인 문제와 해결방안, 상담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내 삶에 접목시킬수 있는 대안과 목표와 방향제시를 분명히 해주었습니다. '성경이 정말 모든 문제에 답이 되는구나..' 라는 것을 깨달은 것도 성경적상담을 통해서죠. 또, 말씀을 모티브로 해서 제게 들려주신 적절한 비유와 예화들은 저의 무식하고 굳어진 심령조차 꿰뚫었어요.
나의 욕구와 문제를 선명히 볼수 있게 해주었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은혜를 바라볼수 있는 힘과 용기를 공급받았어요. 아마 죽었다깨도 혼자서는 할수 없었을 거예요. 상담을 통해 갖고 있던 문제를 해결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외에 내 삶을 짓누르고 있던 다른 욕구와 죄들, 마귀가 던져놓은 올무들이 풀려나가는것을 느낍니다. 그동안 말씀과 교회에 가졌던 많은 의문들도 목사님의 지혜로운 코칭과 설교문들 덕분에 대부분 해소되었습니다. 단 한번도 얼굴을 뵌적이 없지만 상담을 통해서 실로 어마무시한 영향력을 끼치신 목사님 너무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저의 롤모델이 되셨고 새로운 소망을 갖도록 본이 되어주셨어요. 목사님 같은 좋은 상담자가 되는것이 이제 제 인생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 받은 은혜를 저도 다른 누군가에게 흘러보내고 싶습니다.
끝으로 저의 수치와 절망을, 소망을 갖게만드는 통로로 바꾸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이 달의 상담칼럼✍ 인생은 고통의 총량제가 아니라 은혜의 무한제입니다.(센터원장)2018-04-13 https://swcounsel.org/b/column-137
어떤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받을 고통은 그 총량이 정해져 있고 어느 시기에 받던 언젠가는 받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고통을 많이 받았으면 나이들어서는 고통이 덜해지고 어려서 고통을 안받았으면 나이들어서 고통을 많이 받게 되고 어려서도 나이들어서도 고통을 많이 받지 않았으면 죽을 때 고통을 많이 받게 되면서 결국에 받을 고통은 언젠가 다 받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설명이 인생의 희노애락과 고단한 삶을 설명하는데에는 유익할 지 모르지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설명하는데에는 한없이 해롭습니다. 마치 인생은 고통을 받기 위해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고 또한 그러한 인생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논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만드시고 펼치시는 이유는 그렇게 고통을 받게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는 놀라운 영광과 아름다운 창조의 섭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에 비로소 인생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인생은 적게 살든 많이 살든 하나님의 손길을 받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한 인간을 다루시고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인생 자체가 하나님의 만드신 걸작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려서 부터 시작되든 혹은 나이 들어서 시작되든 아니면 죽기 전에 이루어지든 살아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무한대로 주어집니다. 심지어는 그가 악인이든 혹은 선인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악인이라면 그를 참고 견디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지는 것이고 선인이라면 그를 훈련시키시고 연단시켜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집니다.
이와 같이 예술가에게 한폭의 캔버스는 모든 예술적 감성을 표출하는 장이되고 한움큼의 찰흙은 멋진 석고상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베푸시는 모든 은혜는 바로 인생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그 놀라우심과 아름다움을 인생의 변화와 발전 속에서 봅니다. 그리고 그 영광을 보고자 하면서 그 손길에 동참합니다. 인생 속에서 이전에도 나타났고 지금도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타나게 될 그 놀라운 무한한 은혜를 바라보며 인생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은혜의 손길이 지금도 한 사람의 인생 속에 전무후무한 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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