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문제]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용기를 주세요 19세 이상

 이번에 수능친 수험생입니다. 솔직히 수험생이지만 삼수했어요.
재수때는 현역때의 제 점수가 마음에 안들고 많은 아이들이 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역시 점수가 안나왔죠. 재수를 한 후 수능을 친 다음 후회가 너무 큰거예요.
그래도 그냥 학교를 다니다가 못버티고 나왔어요. 그래서 유월부터 삼수를 시작했어요.
저는 삼수를 하는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점수도 많이 올리긴 했지만
원래부터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니였고, 교과과정도 많이 변했던 터라 점수가 그리 좋지는 않아요.
하지만 오르긴 올랐고, 저는 노력한 제 자신에 대해서 굉장히 뿌듯했어요.
그런데 가채점을 하고 난 뒤, 아니 그 전부터 집에서 저에대한 무시가 굉장히 심해요.
엄마는 매일 말해요. 니가 최선의 노력을 안하니까 떨어지는 거다. 삼수시켜봣자 모하니, 이렇게 점수도 안나왔는데.. 공부해도 그렇게 점수가 나오는 거 보니 거기가 니 한계인가보다. 다른 애들은 그냥 한번에 공부해서 좋은 대학도 다 가면서 왜 넌 못하니. 내가 못해준게 뭐있니. ......
 
어렸을때 공부하는 걸 좋아했던 적도 있어요. 그래서 공부 열심히 했었고... 그래서 집에서 기대도 컸죠.
엄마는 옆에서 이렇게 말하는데, 아빠한테도 '너는 어렸을 땐 괜찮았는데 지금은 망했다.'라는 말도 듣기도 했어요. 성격이 되게 긍정적이고 실패해도 다음번엔 성공할 수 있어! 이런 재기할수 있는 마인트의 소유자였는데, 집에서 그렇게 타박을 하니 제 인생이 실패한것 같고, 정말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엄마 아빠는 네가 뭐가 잘랐니. 넌 공부를 안해서 점수가 안나온 거야 라고 말씀하세요.
저에게 수고했다는 말 조차 없으세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마음이 찢어질 것 같고, 제 인생이 불쌍하고,
이게 남들에게 제 불쌍함을 알리고 위로받으려는 거지만 저좀 살려주세요.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하고싶은 것도 많고, 앞으로 살아갈 날도 많은데, 이런 무시가 지금의 저를 너무 힘들게 해요.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요.
 누구라도 수고했다. 넌 열심히 했다. 라는 말 좀 해주세요. 제발요..
답변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신체문제 상담챠트

2.뇌구조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2-13 (화) 23:59 7년전
re: 용기를 주세요

인생에는 실패와 성공이 반복되기도 하고 누구나 그런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실패를 통하여 많은 어려움과 고통속에서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게되고 그 과정속에서 깨닫고 성장하게 되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힘이 더욱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위해선 주변사람의 말을 의식하지않고 그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으며 전진해야 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듯이  링컨에게 한 노인이 물었습니다 "당신이 위대한 성공을 이룬 비결은 무엇입니까?" 링컨은 한참 고민하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실패를 많이 한 것이 성공을 이룬 비결입니다" 링컨도 그 실패의 과정속에서 주변의 시선이 힘들었을 것이지만 오로지 목표만을 바라보며 꿋꿋이 전진하였기에 성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님은 삼수를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 볼 때 입니다. 인생의 계획과 목적이 내가 원하는 대학인지 아니면 큰틀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지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대학이 목표면 목표를 이루었다 해도 또 앞으로의 진로와 씨름하며 고민하게 되고 또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님이 잘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그길로 진로를 결정했다면 이제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가시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뚜렷한 목표가 있을때 어려운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열정이 생기게 됩니다. 님의 뒷바라지를 하시는 부모님도 힘드신 마음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이해 하시게 되면 감정이 좀 가라 앉으실 겁니다. 님은 부모님께 인정받고 싶은마음이 있는데 그렇게 원하는 마음이 깨어지니까 더욱 괴로움을 느끼는 겁니다. 그마음을 내려놓고  부모님께 감사하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십시요 가다보면 모든 상황이 좋아질 것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삼수를 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삼수 과정속에서 힘든과정과 고통을 겪으면서 인생의 많은 것들을 깨닫고 급기야 미국 IBM 회사의 중역으로 많은 영향력을 미치다가 인생의 더 중요한 행복의 조건들을 깨닫고 이제는 더욱 의미있는 가치를 위하여 국제봉사단에서 활동하면서 세미나를 통한 강의도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님도 힘을 내시고 미래의 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실수 있기를 빕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65 진로문제 22살 백수여자입니다. 인생이 막막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12-05 0 1317
64 진로문제 중학생 진로고민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7-21 0 1155
63 진로문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결정이 서지 않습니다.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5-11 0 1336
62 진로문제 고3 자퇴생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2 0 1300
61 진로문제 남편이 곧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어요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7-04 0 2016
60 진로문제 저 5학년인데요.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1-03 0 2655
59 진로문제 꿈에 대해 고민이 많은 이제 고3이되는 고등학생입니다.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12-08 0 1322
58 진로문제 해운대 정신과병원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0-31 1 2065
57 진로문제 경계선 지능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9-17 1 2222
56 진로문제 고등학교 자퇴를 생각 중입니다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8-31 3 1893
55 진로문제 교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은데 참고 이겨내야 하는지 도망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8-30 0 1357
54 진로문제 친구들의 관계와 부모님의 신앙의 강요가 힘들 때 어떻게 하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08-23 0 1626
53 진로문제 제가 중1인데 저번 기말을 보고 점수...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7-25 2 1436
52 진로문제 제가 끼가 있다는 말을 몇번 들었는데... 1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6-13 0 3146
51 진로문제 미래 고민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3 0 2129
50 진로문제 어느 것을 선택할까 고민됩니다. 이것도 문제고 저것도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05-17 0 2453
49 진로문제 24살 여자 진로에 대해 되게 고민이 많습니다..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5-01 4 2817
진로문제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14 3 3664
47 진로문제 진로 말인데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1-21 0 3457
46 진로문제 정신분열환자는 승무원이될수없나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2-08 3 2874
45 진로문제 핵심은 현재 있는 곳에서 새로운 가까운 곳에 일자리가 있기를 원하는데 그곳이 연봉이 적고 …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8 1 2429
44 진로문제 20살에 우울증...? 소원상담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11-03 1 3160
43 진로문제 왜 사람들이 자신을 무례하게 대하거나 하찮은 듯이 말하지 않기를 원할까를 생각해 보세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2 4 2108
42 진로문제 정신적인문제인가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0-27 2 2021
41 진로문제 전 꼭 편입을 성공해야 합니다.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0-21 3 4410
40 진로문제 문과 가기는 수학이 아깝고 이과 가면 과학이 딸릴까 걱정이에요.. 3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0-21 3 4418
39 진로문제 일단은 모든 것을 잠시 중단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0-22 2 3805
38 진로문제 중3인데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03-17 3 4016
37 진로문제 사회생활이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03-17 5 3008
36 진로문제 여러가지 면에 대해서 이해가 많이 필요하겠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2-11 2 2623
35 진로문제 안녕하세요 편입준비생입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21 1 3498
34 진로문제 저희 진로가 궁금합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13 3 3488
33 진로문제 구체적으로 제가 어떤 믿음의 행동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13 2 3434
32 진로문제 제게 맞는 적성을 위해 계속 기도하며 하나님이 이끄시길 기대해야 할까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13 1 3477
31 진로문제 어쩔수없이 적성과 관련없는 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0-13 1 3308
30 진로문제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수정할 수 있어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8-06 1 2373
29 진로문제 먼저 축하드려요. 하나님께서 결국 성도님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길을 인도하셨네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5 0 2678
28 진로문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지금은 인도되는 곳으로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1 2544
27 진로문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항상 정답입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3 2305
26 진로문제 회사를 다니다가 구조조정을 당해 2014년부터 투자사업 및 영어교재 사업등을 해 오고 있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5-18 1 3343
25 진로문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25 8 4009
24 진로문제 '기술의 발전이 인간성의 타락을 가져올 것인가'에 대해서 핵심적인 부분은 기술의 발전은 환…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1 2 2569
23 진로문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많은 이해가 없는 경우 하나님 나라에 대한 동경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17 1 2766
22 진로문제 저좀살려주세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1-16 9 3507
21 진로문제 삶의 이유가 없는것 같아요..이제 그만하렵니다..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6 6 3118
20 진로문제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6 3 1913
19 진로문제 해야하는것 하고싶은것..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6 5 1897
18 진로문제 정말 이직하고 싶습니다..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3 2021
17 진로문제 예비 고3 진로고민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10-23 6 2184
16 진로문제 학업과 취업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01 7 2123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