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강박 질문드립니다.
딸아이 증상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질문드립니다.
일곱살 딸아이인데요,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지내왔어요.
5살에 남동생을 본 후로 스트레스를 받아하는게 보이긴 했는데..
언젠가부터 뽀로로 크롱 캐릭터가
남동생하고 비슷하다고 얄밉다고 하더니
얼마전 크롱 죽이고 싶다, 이런 말을 해서 부모에게 호되게 혼났습니다
그 후로 계속 대상을 바꿔서
OO 죽이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자꾸 지나간다고 해요..
평소 부모가 많이 혼내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그런 타입이아닌데
그 날 혼나면서 부르르 떨고 무서워하는 모습이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후로 자꾸 그런 생각이 난다고 하네요ㅠㅠ
그 대상이 엄마, 그리고 미워하는 특정 친구,
하나님, 예수님.. 이런식으로 바뀐다고 하면서 힘들어하며 저에게 말을 하는데
소아강박증세 맞는지요?..
저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한 딸아이가 이런 증상을 호소하니 너무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