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인 여학생입니다.
요즈음 힘도 없고 한숨을 진짜 많이 쉬어요.
그래서 엄마한테도 혼나고 그럽니다.
진짜 혼자 있고 싶고 방안에서 잘 안나와요.
밥도 잘 안먹고 머리도 많이 아파서
타이레놀도 먹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툭툭
내뱉는 말을 듣곤 했는데 이제는 말 하나하나가 상처로 들려요. 제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건지 진짜 잘 모르겠어요. 눈물도 많이 나고 그냥 모든게 싫고 고민이 많아요.
제가 선도부가 되면서 친구들이랑 멀어지고
욕을 좀 많이 먹으면서 좀 멘붕도 오고
시험도 망치고 제가 가고싶었던 고등학교에 지원을
못하게 되니깐 진짜 머리가 복잡해 터질 것 같더라고요.
선생님이랑 상담 해봤는데 별 해결도 안되고
제 주변엔 제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제 미래는 진짜 어두운 것 같고
그래서 낙서장에 이상한 그림들도 많이 그리고 그랬어요. 진짜 우울증인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사춘기라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스스로 목숨 끊는 생각도 해봤고 손목도 그어보려다 아파서 그만두고 그랬어요.. 진짜 우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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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학교영역에서의 여러일들이 있었고 그 일들이 주는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해석하지 못하게되어 좋지않은 감정이 생겼네요
현재 님이 느끼는 감정은 절망이 되겠어요. 이 절망은 누가 주는것도 환경이 주는것도 아닙니다. 아이러니하게 들릴지몰라도 스스로 절망되어지는 것이지요.이 절망적인 감정속에 스스로 갇히게되는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더 깊은 절망가운데 자신을 빠뜨리게 되는 것이예요.
님이 겪은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툭툭 내뱉는 말을 듣곤 했는데','제가 선도부가 되면서 친구들이랑 멀어지고 욕을 좀 많이 먹으면서 좀 멘붕도 오고','시험도 망치고 제가 가고싶었던 고등학교에 지원을 못하게 되니깐'의 일들이 님을 절망가운데 빠뜨리게하는 사건들도 이해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관점과 각도로 새롭게 이해되어져야하겠어요. 그럴때 이러한 고민들 속에서 오히려 배워나가야할 점들을 배울 수 있고 이것이 발판이 되어서 더 성숙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수있는 원동력을 오히려 가질 수 있어요. 그렇게된다면 지금하고있는 고민들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고 그러한 능력가운데 님의 삶을 소망되게 살아갈 수 있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힘을 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