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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못생겨서 죽고싶어요(신체추형장애)  

못생겨서 죽고싶어요(신체추형장애)

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외모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써요
얼굴도 못생겼고 자세도 마음에 안들고..
얼굴이 너무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근데 이게 자연스럽게 못생긴게 아니라 부자연스럽게 못생겼어요) 사람 대하는 아르바이트도 못하겠고 어딜갈땐 마스크를 안 쓰면 불안해요
사람 많은 곳을 가면 얼굴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져서 당당하게 못 다니겠어요
근데 저는 제가 엄청 못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주위 사람들은 아니래요
심지어 엄마가 제 얼굴이 보통 이상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진짜 아닌거 같거든요
보통은 무슨 평균이하예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외모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쓴다고 그냥 신경 끄고 살아라고 하는데
이게 신경을 끄고싶다고 꺼지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얼굴생각 하기 싫은데 티비에 예쁜사람 주눅들고 길거리에서도 예쁜사람 지나가면 못생긴 저를 자책해요
요즘은 이게 더 심해져서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도 진지하게 많이 하고 매일 운거같아요
이런 얼굴로 어떻게 평생을 살아야할지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진짜
원인을 한번 생각해봤는데 외모문제로 놀림받고 이게 심해진 거 같아요
놀림받기 전까지는 제 얼굴이 평균이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한번 놀림을 받으니까 그동안 평균이상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한심하고
그 뒤로 3개월? 정도 사람 없는길로만 피해 다녔어요
사람많은길은 제 얼굴보고 놀랄까봐 죄송하더라고요
이게 원인이라면 원인일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이 증상을 신체추형장애라고 하던데
이 병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나요?
어떻게해야 자신감을 되찾고 저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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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2-21 (수) 12:42 7년전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놀림받을 때에 님이 느꼈던 감정이 님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이후로 사람들을 피해다니고 스스로 외모에 대한 비하로 마음에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놀림받기 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또 평균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놀림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님의 외모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남의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외모가 전부가 아니기에 다른 것에 가치를 두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러나 님의 경우는 외모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뿐아니라 지나치게 혐오스럽게 여기며 삶을 정상적으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놀림을 받을 때의 감정이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그 때의 감정이 어떠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분노했는지 두려움인지 아니면 수치심인지 잘 생각해 보시고 그 감정을 느끼게 된 원인을 찾아보세요. 단지 외모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아니라 님이 느끼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외모가 어떠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식의 가치기준이 님의 생각을 외모에 집착하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 가치를 바꾸시고 생각을 바꾸신다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님의 외모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유명한 배우 중에는 잘 생긴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가 자신의 캐릭터를 살리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개성있는 역할로 성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 바람직하고 가치로운 목표를 생각해 보신다면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이겨내고 견디기 힘든 감정도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속히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회복되기시를 기원합니다.
센터원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2-21 (수) 13:12 7년전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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