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상담
사람들이 다 저를 감시하는기분이들어요
길을 걸어갈때 얼굴이빨개져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를 더 이상하게보는것같아요
길거리 지나다니면서 음악도 듣고싶은데 음악 가사내용을 계속의식하게되서 얼굴빨개져서 못들어요
버스안에서도 그렇구요 그리고 버스를 타면 같이 타고 있는 모든사람들에게 신경쓰여요 저는 여자인데 남자를 보면 그게 더 심해져요
그리고 마주보고 앉아있기 힘들어요 음식점같은곳에 가서 제 앞에 누가 앉으면 저를 쳐다보는 기분이 들어서 음식 식탁.옷등에흘리고 먹어요 앞에 사람이랑 마주보고있으면 갑자기 멘붕이와서 무의식적으로 아무사람이나 쳐다보게 되는데 나중에 '아 쳐다보지말자 니꺼음식에나 신경써'라고 생각하면서 정신차리면 제 시선을 받은 사람이 저를 이상하게 보는게 느껴져서 얼굴이 빨개지는데 진짜 그사람이 저를 이상하게 보는것같고 그사람이 얘기하면 다 내욕하는느낌들고
학교에서 강의실 앞쪽에 가깝게 앉게되는날 제자리 뒤쪽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떠들면 다 저를 욕하는 기분이 들고 다 저를 쳐다보는것같아요 또 제 옆자리에 앞자리에앉은 사람들을 신경쓰게되요
이거 정신과 상담 받아보면 해결될까요
약으로 치료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제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말주변이 없어서 횡설수설 이렇게써봤는데
잘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4732016.07.07. 10:00프로필 페이지 이동
우선 님이 가지고 계시는 증상은 대인기피증 입니다 안면홍조도 있구요 정신과에서 약으로 치료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마음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계속 지속되는 악순환입니다 마음의 생각을 바꾸는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할 때, '아 쳐다보지말자 니꺼음식에나 신경써' 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안좋은것입니다 이것이 한 예일뿐이라면 얼마나 많은 시간 다른 사람을 볼 때마다 자기 자신을 의식하게 되는지 알수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보면서 자기를 의식하면 할수록 대인기피증은 심해집니다 정신과 약은 이러한 생각의 방향을 약간 늦춰줄 수는 있지만 방향을 돌려줄 수는 없기 때문에 이 삼 년이 지나면 결국 더 심해지게 됩니다 생각의 방향을 자기 자신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꿔야만 합니다
이러한 설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여기까지만 말씀드립니다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니 참고하셔서 마음의 문제를 잘 해결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