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제가 최근 몇 년 동안 무기력,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하며 살았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모든 게 다 부질없어 보이고 이렇게 살아서 뭐 하나..
      죽으면 다 끝인데라는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또한, 독립을 해서 집에서도 혼자 생활하고
      친한 지인들도 잘 안 만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혼자 있으면 외롭고 적적해서 
      
      늘 귀에 무선 이어폰을 꽂아서 유튜브를 틀어 놓고 생활하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 예능, 영화, 노래 등 가릴 것 없이 약간 흥미 있는 영상을 무작위로 재생 )
      
      일어나서부터 씻고 밥 먹고 밤에 잠이 들 때도 뭔가를 듣고 있지 않으면
      답답하고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생활하는 패턴이 오래 지속되고 있는데요..
      
      TV는 바보상자라는 말처럼 
      저의 미래, 인생에 집중을 못하고
      항상 정신이 산만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 아무것도 안 틀어 놓고 살아야지.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다른 생산적인 분야에 더 열중해야겠다는 다짐을 여러 차례해 보았지만
      잘 되지가 않네요...ㅜㅜ
      
      어떻게 하면 이런 안 좋은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또한, 저처럼 TV나 유튜브, 영상을 항상 틀어놓고 생활하면
      어떤 단점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