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집 외벽에 있는 수도관 열선에 불이 났었는데 그 옆에 가스관이 있어서 하마터면 큰일날뻔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사이렌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쿵쾅대고 우리집으로 오는것같고 또 불난건 아닌가 불안해요ㅠㅠ
이 밖에도 방금 밖에서 남자 둘이 쾅쾅거리면서 낄낄대는 소리를 들었는데 혹시 밖에 주차되어있는 우리 차에 무슨 짓 하고있는건 아닌지, 방화를 저지르고 있는건 아닌지 불안하고요ㅠㅠ
어릴때도 이런 걱정을 정말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맨날 강도 못들어오게 현관문확인하고 불안나게 벨브 확닌하고 그랬었는데.. 좀 괜찮아졌다가 다시 이러네요..ㅠ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해요. 특히 요즘은 불이 제일 걱정이에요ㅠ 이런 걱정 안하게 얼른 잠들고 싶운데 잘때 불날까봐도 무섭고ㅠ
저 이상한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