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도 잘하고 안 우울하고 공황도 아니고 그냥 잘 지내는데 발표 할 때마다 얼굴이 너무 빨개지고 긴장해서 말도 잘 안 나오고 심장도 빨리 뛰고 심하면 눈물도 나오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해요ㅠㅠㅠㅠㅠㅠㅠㅜ 정신과까지 갈 정돈 아니고 증상 완화해주는 약 받고싶은데 내과 가도 되나여ㅠ
대인관계의 문제 중 하나인데 발표할 때 얼굴 빨개지고 긴장하고 심장 빨리 뛰고 눈물도 나면 발표 불안증입니다. 지금은 정신과 약물을 복용할 수준이 아니라면 약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발표할 때의 불안을 해결하려고 해보세요. 증상완화를 위해서 약을 먹고 싶다면 정신과 약물로 안정제, 진정제를 먹어야 합니다.
불안을 해결하려면 맨 처음의 불안의 경험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때의 상황과 환경 속에서 무엇을 두려워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고 방식이 분석적 사고가 되어서 현재의 단절적 사고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은 생각하지 않고 현재의 증상만 해결하려고 하고 그 자체가 단절적 사고가 되어서 점차 커질 수 있습니다.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