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현실 감각이 없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모르다가 갑자기 내가 살아있는게 맞나? 하고 의문이 들면 제가 살아 있는 것 같지 않아요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살아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정신적 충격이나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그냥 몇년전부터 계속 그래요 내가 지금 보는 게 진짜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 게 아니라 원래 다 이렇게 느끼는 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현재 느끼는 증상은 이인증이라고 합니다. 자신만 느끼는 것이고 다 이렇게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그걸 이해하려면 그런 증상이 없던 때를 생각해 보세요. 그때가 정상이고 지금은 정신문제가 있는 상태입니다. 몇년전부터 그랬다면 그때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심각한 충격으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악순환이 지속되다 보면 생기기도 합니다.
그 자체가 허상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실제적인 사고와 그에 따른 감정을 자각해야 합니다. 그걸 통찰이라고 하는데 그런 통찰을 계속 쌓아야 다시 의식과 감정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감각의 어려움이 지속되면 그 다음에 환청,환각,조현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빨리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