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가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명확하지 않으니 그건 환각증상입니다. 실제 사람이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구체적인 존재의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환각상태에서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별 영향도 없기 때문에 그걸 환각이라고 자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꿈도 이건 꿈이라고 이해하는 순간 깨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허상적 사고를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3일정도나 되었고 이불을 걷는 느낌도 있다면 허상적 사고가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걸 통찰적 사고로 바꿔야만 그동안 자신이 했던 행동이 얼마나 소용이 없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갑자기 생기지는 않고 그전에 어떤 다른 증상이 있던 것의 악화로 보이니 그것이 무엇인지도 잘 정리해 보세요.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