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두서 없는 점 죄송합니다 2달 전부터 취침 시간도 평소보다 거의 2시간은 늦어져서 12시에 잠들고 7시에 깨던 수면패턴이 요즘은 3시에 겨우 잠들고, 7시에 또 겨우 일어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고.. 이러니까 밤낮 가리지 않고 늘 졸기만 하고 정작 자야되는데 시간에는 잠이 안오고.. 예전에 있던 좋지 않은 일, 요즘에 생긴 좋지 않은 일들이 자꾸만 떠올라 일상에서도 매번 위축되기 일쑤입니다 또 날이 갈수록 학업 스트레스도 오르고, 대인관계도 갈수록 개판나서 요즘은 친헀던 친구들과도 연락을 피하고 있어요.. 그냥 모든 사회생활이 힘든 것 처럼 느껴지고요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요즘 기억력도 굉장히 많이 떨어지고 있어요. 주머니에 이어폰 넣은 상태로 이어폰 찾아다니기..이건 안그래도 일상이였는데 요듬은 책을 대출하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섰으면서 도서 대출증을 챙기지 않은걸 도서관에 도착해서야 겨우 알아차린다던가 집 문을 똑바로 잠갔는지 잠그지 않았는지를 기억 못한다던가 제가 살았던 인생이 너무 후회되니 그냥 1살부터 인생을 다시 살거나, 그것도 안되면 그냥 우주에서 없어지고 싶어요 제가 쌓아온 인생이 너무 싫습니다 그냥 요즘 저의 모든게 싫어져버린 것 같네요 별것도 아닌 이야기로 혼자 상처받아도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고 그런 일상의 반복이다보니 스트레스성 탈모도 근 5년만에 재발해버린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려고 하느냐입니다. 심리상담은 대화를 통해서 어려움을 표현하고 정리하고 그에 대한 대응방법을 생각하고 적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스스로의 마음 속에서 반응을 바꿔서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지요. 반면 정신과상담은 신체에 상태에 따라서 약물을 처방받는 방식입니다.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고 한다 하더라도 마음 속에서 무엇인가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닌 약물처방을 위한 자료를 알아가기 위함입니다.
둘중 자신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갈 수도 있고 한의원에 갈 수도 있어서 치료방식을 결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어떤 것을 선택하든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있으면 상담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상담치료를 해봤는데 효과가 부족하다면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으니 적절한 효과를 찾아서 치료를 받아보세요. 현재의 스트레스는 신체문제는 아니어서 우선 상담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있는 것은 문제를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상담치료효과나 약물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그전에 뭔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소원상담센터 원장, #소모적 사고에서, #적용적 사고로의 변화, #현재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