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을 비난하고 갈구코 흠을 찾는 짓을 자꾸 하게 돼요 뭐 안 좋은 점을 찾아서 계속 고치고 바꾸려고 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아무 이유없이 잘하고 있는데도 자꾸 갈구코 찝적대게 돼요 이렇게 할 때 어떻게 하면 이런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내면을 들여다보고 말을 들으면 욕하는 말밖에 하지 않아서 저의 자존감을 꺾고 비난하는 소리만 하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오랫동안 이러니 정말 답답하고 우울해지네요
사고방식을 바꿔야만 자기비판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게 습관이 된 이유는 처음엔 뭔가 고치고 바꾸고 하려던 의도 때문이었는데 나중에는 고치고 바꾸는 것보다 비난하고 욕하는 것에 더 자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허상적 사고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비난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바꾸려면 그게 허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는 아무 것도 바꿀 수 없고 오히려 기분만 더 나빠지게 되어서 자학적인 사고가 심화됩니다. 바르게 하려면 통찰적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고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깨달을 때 그때부터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자학하면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각하면서 시작해야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