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공황발작 이후에 대인관계에의 수치심이 크게 생긴 상황이었네요. 두 가지는 다른 문제니까 따로 생각해야 합니다. 공황이 왜 생겼는가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하고 그건 자기 자신의 마음의 문제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마음의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가 갑자기 몸으로 터져나온 것이니 그 자체로 언제부터 어떤 스트레스가 있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걸 찾아서 해결하면 공황이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대인관계에 대해서는 평소와는 다른 행동이나 모습으로 친구들에게 비쳐지는 모습이 수치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 공황 자체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겨난 상황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친구들에게 악의가 있거나 한 것이 아니니까 요즘의 자신의 마음상태가 괴로워서 그게 몸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하고 이해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이렇게 상태와 상황을 잘 분석하고 구분해서 대응하면 후유증이 없이 앞으로도 해결을 해 나갈 수 있으니 힘을 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