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잠을푹자고싶은데요  

자다가 깨는 이유는 몸과 마음이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다면 그때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비슷하다면 최근에 경험하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동일한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마음에서는 그 마음을 표현해내면서 여러가지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크게 '도파민, 세로토닌, 아드레날린' 등이 있습니다. 그중 아드레날린은 들어 보았을 텐데 심장박동을 높이고 긴장도를 높이는 기능을 합니다. 하루종일 안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이 생겨나게 되고 그것이 머리속에 계속 남아 있어서 흡수가 되지 않으면 그때부터 원만한 수면이 방해 받게 됩니다. 마치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고이기 시작하면 홍수가 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원래 있었던 스트레스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속에 신경전달물질이 많이 생겨나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해 자연스러운 수면을 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 문제를 정신과약으로(수면제, 진정제 등) 해결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그것은 안타깝게도 문제를 더욱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원리를 기억하면서 꼭 스트레스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해보세요.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입니다. 빨리 좋아지셔서 다시 평안한 삶을 살게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