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그리고 직장 작년에 검진에 우울증이 떴고, 내가 무슨 우울증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평소엔 엄청 밝았는데 어느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갑자기 쌓아놓은 탑이 다 무너져내린 것처럼, 당기고 있는 고무줄을 누가 끊은 것처럼 맥이 풀리더니 그 이후에 무기력하고 감정이 식은 느낌입니다. 평소에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불면증?은 없지만 소리에 너무 예민해서 잠을 하루에 2-3번은 깨고, 하나하는데도 말, 행동, 사고 전부 느려진 느낌입니다. 죽고싶진 않지만 투명인간으로 변해서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았음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태 때문에 직장에서도 가족에게도 피해를 끼치는 제가 너무 싫고 죄송스러운 마음만 듭니다.
우울증일까요? 일주일간 지속되는데 그냥 일시적인 걸까요? 우울증이라면, 보통 직장은 쉬는게 맞나요 아니면 사람들 많이 만나는 게 좋으니 꾹 참고 다니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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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34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제일 좋은 방법은 생활은 그대로 하면서 우울의 원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생활을 바꾸면서 살기 시작하면 우울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묻혀버립니다. 나는 왜 그럴까? 이런 의문을 가져야 해결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는 어쩔 수 없어! 이렇게 생각하면 그 다음부터 더 악화됩니다. 언제부터 그랬고 왜 그랬는지를 찾아서 극심한 스트레스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해결해 보세요.
다음 우울증 상담 과정을 참고하세요.
1. 자신이 우울한 마음을 갖는 이유를 살펴본다.
2. 삶 속에서 생기고 있는 어려운 일들의 유형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3. 그 속에서 구체적인 괴로운 감정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4. 그 감정 속에서 자신이 추구하고 있던 욕구가 무엇인지를 이해한다.
5. 이루지 못하는 욕구를 추구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소원에 따라서 행할 때 마음이 어떤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