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에 대해서 질문을 올렸던 사람인데요 1:1
저같은 경우 아직 증상을 안지 얼마 안되서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저같은 경우 심하지 않은편이면 심리상담센터에 가서
상담사와 상담을 하고 상담사가 시키는데로 하거나
혼자서라도 밖으로 나가서 커피를 마시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고하거나 하면 괜찮아질 가능성있나요? 제가 소설책을 보거나 소설을 쓰는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 인터넷에서 기사를 많이 봐서'생기지 않습니다. 그런 감정은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체험'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내성적이고 대인관계가 없고 집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 조금 걱정스러운 면입니다 ' 라고 하셨잖아요
저는 실제로 그런것들을 경험한적이 없는데 왜 그런 상상을 하는건가요?
그리고 성격은 제가 유치원 다니던 시절에도 내성적이었습니다 친구도 유치원 다니던 시절부터 사교성이 없어서
친구들을 만들지 못했고요 자랑은 아니지만
공부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고 어릴때부터 이해능력이 님들보다는 떨어졌고 행동이 느린편이라 회사에는 다녀볼 용기조차 없었어요 ㅠ
집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게 된건 가족들에게 간섭
안받고 전 한번도 저만의 공간을 가져본적 없어 마음대로 할수 있어서 좋아하게 됬고요
설마 제가 아주 어릴때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제가 모르고
있었나요?
그리고 이증상이 조현병증상으로 알기 전까지는 이렇게
무섭고 불안했던 적이 없었는데 조현병증상들을 알고나서는 제가 정말로 조현병일까봐 불안해죽겠습니다
불안함을 느끼는건 당연한 건가요? 아님 불안한것도
증상중에 하나인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이것 말고 안좋은 이야기를 또 들은것이 있는데 조현벼
증상이야기까지 들으니 엎친데 덮친격으로 더 미치겠어요 ㅠ
소원상담센터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5152016.11.15. 12:02프로필 페이지 이동
말씀하신 대로 심리상담센터에 가서 상담사와 상담을 하거나 혹은 시키는 대로 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진짜 조현병은 '약'을 먹으면서 몸에 제어를 해야 하는데 단순한 조현병 증상이면 그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 '이야기'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성격이 내성적이었고 친구가 없었고 공부에 관심이 없고 이해능력이 떨어지고 행동도 느린데 대인관계까지 하지 않았으면 자연히 이런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대인관계를 통해서 나타나고 발전하고 상승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고 그 능력을 혼자서만 가지고 있으니까 그 능력이 퇴화되면서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비둘기가 날수도 있고 걸을 수도 있지만 계속 걷다보면 날지 못하게 됩니다. 그럼 닭둘기가 되는 것이지요. 사람에게는 목표가 있어야 하고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인관계도 하고 정신이 환기가 되면서 '사랑, 희락, 화평, 인내, 긍휼, 양선' 등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런 마음이 없으면 자연히 '미움, 분노, 절망,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 등이 생기게 됩니다. 물이 고여만 있으면 썩는 것과 같습니다.
조현병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단순히 불안해하지만 말고 지금부터라도 변화시키면 됩니다. 대인관계를 하고 혼자만 있지 말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삶을 변화시켜보세요. 그러면 지금이라도 경각심을 갖게 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더 나이가 들어서 10년 후에는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바꿔보세요.
더이상의 일대일 상담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추가 고민이 있다면 소원상담센터에 글을 올려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아래 네임카드의 링크를 누르시면 볼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