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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문제] 엄마가 싫어져요...  


 말 그대로입니다. 점점 엄마가 싫어지고있습니다.
전 이제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제가 처음부터 엄마를 싫어하지는 않았는데요 요즘들어 너무 싫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성격이 불같습니다. 한번 화낼때 다 쏟아부으십니다. 또 자신의 기분에따라 대하는 법이 달라집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될지 모르겠고요. 다른 어머니들처럼 먼저 다가오는거? 바라지도않습니다. 싸우고 난 후 그냥 평소처럼 지내고 싶어 말걸면 무조건 째려보기만 하십니다.

제가 몇일전 병원에 입원을하다가 퇴원했는데 하자마자 싸웠습니다.
아프다고 하지 말랍니다. 니 스트레스 안줄려다가 자기가 스트레스 받겠답니다.
병원에서 링겔맞던걸 빼니 훨씬 아파지고 또 먹으면 다 토하는데도 오히려 화만냅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픈데 아프다고도 못하고 징징거릴 수 있는 곳은 엄마아빠밖에 없는데 엄마아빠한테 징징거리지 말라하면 뭐하란말입니까...
차라리 다시 병원으로 가고싶습니다. 집이 싫어집니다.
엄마랑 있는 시간이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이상태를 어떻게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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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2-19 (목) 16:43 1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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