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줄이는법좀 알려주세요
요즘 잠을 못잔건지.. 걱정이잇는건지
고등학생땐 생각없이 스폰지밥? 처럼 살아서 무지 행복햇는데
요즘 머리속에 오만가지 생각하고 걱정에 미치겟어요
애들 한마디 한행동에 저혼자 이상한생각 오만가지 생각이다나고
그냥 요즘에 제한마디 한행동조차 실수할까봐 막 두렵고 걱정되요
강박증이 아무래도 너무심한것같은데
막 애들 관심을 갈구하고 괜히 관종(관심종자, 관심받으려고 나서는애)되가는것같에요
친구들은 니가 쓸데없는 생각하는거라는데
그냥.저혼자 관종될까봐 불안하고.. 그런데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생각이 너무많아서 스트레스받아 죽겟어요 ㅠㅠ
말도 어눌하게하게되고.. 어쩌죠
해결방안좀 주세요 생각 안하고 사려하는데 잘 안되네요
추가
친구관계가 나쁜건 전혀아니고
그냥 저혼자 정서불안증세인것같은데요..
친구한테 고민털어놔도 해결이 안되요
고등학교때에 비해서 생각이 많아지고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아이들이 아무 생각이
없지요. 하지만 또래보다 좀더 성숙한 아이들은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걱정을 합니다. 그
걱정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다시 고등학교때로 돌아가 아무 생각없이 살려고 하는 것은 퇴보하는 것입니다. 결국 몸은
어른이지만 생각은 학생이 되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얼마 안가서 주변에서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문제는 그 생각을 생산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 의미없는 생각의 악순환이 아니라 생각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생산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자전거도 앞으로 달리지는 않고 페달만 돌리게 된다면 그건 꺼꾸로 돌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힘만 들고 전혀 나가지는 않지요. 그렇다고 생각을 안하려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고 올바른 생각을 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나가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하루, 한달, 일년 등의 시간 개념을 가지고 계획성 있는 삶을 살아보세요. 비슷한 친구끼리는
조언이 되지 않으니 선배나 어른과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래서 그 생각이 미래의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게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