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인 죄책감 과 우울 질문..
비공개 질문42건질문마감률83.9%질문채택률80.6%2016.06.03. 09:44
추천 수 0
답변 3 조회 341
다름이아니라 제가 죄책감이 시도때도 없이드네요 ㅜ
예를들면 할머니집에 갓다오면 내가 할머니한테
잘못해드린거같고 갑자기 뒤늦게 너무슬프고
후회 되는등 보고싶다고 웁니다.. 중국서사는 조카가 오랜만에 왓다가
돌아갓는데 돌아가고난후 또 잘못해준거같고 너무우울하고 슬퍼서 울기도하고 전화를 다시걸어서 잘못해준거같다고
미안하다고 담에꼭 잘해준다는식으로 반복되는데
이것이 왜이런걸까요.. 조울증같은건가요 ㅠ
아 그리구 어렷을때 항상 할머니집에 가면
집에돌아가기싫어서 울었던적이있었어요 근데 그건
중학교 올라가고부터 사라졌는데 고등학교 입학후
위에 말했다시피 이러네요 ..
의견 쓰기
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252016.06.03. 10:18
질문자 인사
감사합니다!!
감정조절의 문제이고 집착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좀더 심해지면 강박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조울증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그러한 증상이 생긴 이유는 말씀하신 '집에 돌아가기 싫어서 울었던 적'과 관계됩니다.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집에 돌아가기 왜 싫은지...그러한 마음의 괴로움이 쌓이고 쌓여서 이제는 조금만 자극되도 서럽고 후회되고 슬프고 죄책감이 들고 하게 된 것입니다. 단순한 우울과는 다르게 오래된 깊은 마음의 괴로움이 그러한 집착과 감정조절이 안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을 바꾸려면 마음속에 이미 가득차 버린 괴로움을 다 비워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러고 나면 더이상 감정에 잔재가 남아있지 않게 되어서 새로운 상황이 되어도 그렇게 크게 동요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증상도 더 악화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고 잘 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