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트라우마
안녕하세요 저는 식사할때 다른 사람이 신경쓰여서 밥을 잘 못먹는 문제가 있습니다
재수하면서 목이 휙 돌아가는 틱같은 증상이 생겼는데 그것때문에 다른사람들 반응이 신경쓰여서 안그럴려고 하다보니까 증상이 심해지더라구요
그리고 한번은 너무신경쓰여서 재수같이하는 친구랑 밥먹을때도 목이 경직되어서 그런 증상이 나타났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당황스럽고 트라우마 같은것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그 증상이 비정상적인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요
그래도 밥을 먹을때면 트라우마 같은 기억때문에 다른사람 신경이 너무 쓰일때가 있어요
제가 다른사람을 불편하게 하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에 밥먹는것보다는 다른사람 눈치를 먼저 피게 돼요
그래서인지 밥먹을때는 그런 행동이 가끔 나타나요
가족들에게 제 문제를 말하진 않았지만 제가 불편해하는걸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밥을 먹고싶은데 식탁에 앉으면 불안한 마음이 앞서서 고개를 푹 숙이고먹고 빨리 자리에서 뜨고싶어거 밥을 적게 먹게돼요
친한친구나 가족이랑 밥먹는 자리가 생기면 걱정부터되고..
예전처럼 친구랑 맛있는음식을 먹으러 가고싶은데 이런 저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