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것을 무서워하고 위험한 일에 대해서는 겁쟁이이고 그런 일에 대해서는 늘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차라리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고 죽는 일에 대범하고 용기있고 성공했다면 글을 쓰고 있지도 못하겠지요.
님은 지금도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의지가 되어버린 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죽음 이후에 대한 시간이나 삶에 대해서 목표를 두지 말고 그것을 바꾸어서 현재 삶에 대한 목표와 방향을 가져보세요. 밖에 못나간다고 해서 삶에 대한 의지를 실현하지 못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를 가질 수 있고 취미생활이나 혹은 관심사에 대해서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노력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점차 밖의 세계 전체에 대한 괴로움이 아니라 일부에 대한 괴로움이 될 수 있고 그러면 다른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소망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일단 시간은 벌어 놨으니 다른 방향으로 관심의 방향을 바꾸어본다면 그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