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수업 듣다가 종종 머리가 답답해지고 확 집중력이 떨어지고 숨이 트이질 않아서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길 때가 있는데 저는 이게 그냥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건 줄 알았는데 혹시 공황이 온건가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반년 전부터 학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그랬어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며 불안한 감정이 점점 커지고 다양한 신체증상으로 심각하게 나타나면서 공부하는데 지장을 받게 되어 다시 불안함이 더 커지게 되었네요. 공황장애는 특별히 위험하거나 공포스러운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치 주위 상황이 그런 것처럼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며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공황장애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되면 학업에 대한 침착한 마음과 용기를 가지게 되어 진로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재 겉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증상을 만드는 것은 학업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들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자기 이해를 통해 마음을 살펴볼 때 근원적인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심각한 공황장애까지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심각하게 받으며 자신이 간절히 이루고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입니다. 그것을 추구하며 집착할수록 불안과 두렴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런 욕구를 버릴 때 불안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으니 용기를 내셔서 이러한 변화를 시도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