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년 연애끝에 작년가을에 결혼을 했습니다.남편에게 딸이 하나 있어도 내가 그를 사랑하고 그도 나를 사랑하니 충분히 잘 해낼수 있을거라 생가했습니다.아이가 워낙에 할머니밑에서 자란터라 여자 아이임에도 모든행동이 남자아이같고 버릇없고 천방지축이 였습니다.정말 애를 안키워본 저로선 너무나도 힘든일이였죠.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같이 지내진 안았지만 제가 일을 그만둔후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부모에 자질이 부족한저에겐 많은 도움이 필요했기에 집도 서울에서 외각에 살고 있는 언니집 근처로 이사를 했지요..그아이와 같이 지내면서 저의 결혼생활이 트러지기 시작했습니다.둘만의 생활은 전혀 없고 매일 같이 아무것도 할수 없는체 아이만 보게되는 내 신세 너무나도 비참했습니다.신혼이아닌 이건 내가 꼭 아이를 키우기위해 결혼한것 같은 맘이 너무나고 컸습니다..그러다보니 아이일때문에 자주 싸우게 되었지요.저희는 지금 까지 만나고 살면서 저희두사람의 일로 싸워본적이 없습니다.항상 아이일 때문에 큰소린나고 몇일동안 말도 안하고 이젠 각방까지 쓰게 되네요..이런일이 많고저도 우울한맘이 많이 들다보니 아이에게 별일도 아닌데 자꾸화를 내고 때리게 되더군요..그러다 몇일전 제가 일을 저질렀어요.아이를 너무 심하게 때려서 큰멍이 들고 말았어요..저는 이러는 제 자신도 싫고 무서워요..그아이에 목소리만 들어도 스름끼치고 가슴이 답답하고 아이를 시댁에 보내자니 남편과 영영 헤어질것 같고 답답한 마음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저는 남편을 너무 사랑해요..하지만 그아이는 너무 싫어요..제가 너무나도 이기적인가요 그 아이만 있어도 우리의 결혼생활 이렇게 지옥같이 안을 텐데..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