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온라인으로 여쭤볼수 있는 기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31세의 여성이고, 신앙적으로 열심히 섬기고 자매들도 돌아보고 있는 성도입니다.
최근에 제가 갖고 있던 여러가지 반응들이 많이 극대화 되는 경향이 있어서
믿을만한 분께 상담을 받으려고 고민중에 있었습니다.
말씀은 20세부터 접하기 시작했고 확실히 거듭난것은 26세쯤이었던것 같습니다.
거듭나기 이전에는
가족이나 친구관계의 단절감이 심했었고
겉으로 보기에는 교우관계가 좋고 평가가 좋으나
스스로는 많이 단절된 감정이 들었습니다. 현재에도 사람들과의 관계에 그다지 문제가 없지만
제편에서는 혼자 있고 싶어하고 사람들과 함께 있는게 힘이 드는 편입니다.
어렸을 때는
가족과의 관계속에서도 (원만해 보이는 가정이나) 혈통적인 집착일 뿐
사랑이 무엇인지 믿음이 무엇인지 잘 교육되지 못한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몸무게도 많이 늘고 수치감에 방에서 나오기 싫어했고,
만화나 인터넷에 많이 심취하고
학교에서는 공부 자체에는 집중하고 싶어도 집중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공부자체에 대해서는 흥미가 많이 있었으나
무언가를 끝까지 집중하기가 어려웠고 분산이 많이 되었으며
어렸을때부터 무언가를 시도하면 끝까지 이뤄본적이 없는 좌절감을
많이 겪고 세어 보면서 스스로에 대해 많이 실망했던것 같습니다.
부모님과의 관계는 한동안 분리가 안되어서 괴로웠는데 최근에는 조금씩 분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성향은 예술적이고 그래서 현재 미술쪽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 막상 써보니 왜 얼굴을 대면하고 상담해야 하는지 알것 같은데요^^;;
다 글로 설명하기가 힘이 드네요...^^;;
허무한 마음에 폭식을 하거나, 인터넷을 머리가 아플때까지 해야 하거나
혹은 예전에는 강한 자극 영상도 많이 찾아보면서 힘들어했습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 선교회 교제에 보내주셔서 보호와 도움속에 여러 고비들을 넘겼는데요...
최근에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 긴장, 스트레스적인 증상들이 눈에 띄게 늘어서
고민이 됩니다.
최근에 겪고 있는것은
1. 집중력의 현저한 저하 - 일을 생각하고 수행하기 어려운 상태 - 머리가 하얘짐을 자주 겪음
2. 스트레스가 되는 대상을 만날 때 몸이 따갑고 몸에 힘이 들어감
3. 사람들을 도우면서(개인교제를 하면서) 어떤 근심되는 면이 있으면 몸이 덜덜 떨리거나 다리가 덜덜떨리고 몸이 따가움
4. 사람들 사이에 있는게 힘이 듦-사람을 피해다님
5. 일을 수행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우울해지고 비관적이 됨
6. 실제로 접시를 잘 떨어뜨리거나 물건들을 많이 잃어버림
7. 답답해서 폭식을 하게 됨
8. 말을 잘 할수가 없어서 하나님앞이나 사람앞에 나가서 말하는것이 힘이 듦
9. 기습적으로 눈물이 많이 나옴
10. 집착이 심해짐
11. 무엇을 시작하는것이 두려워 짐(시작하고 싶지 않음)
입니다..
리더십과 상담해보면서
어린시절에 가족에 대한 애정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원래 예민한 편에다가, 거절감이 학습된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예전엔 스스로를 돌아볼 힘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생각을 하려면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상담을 해보려고 했는데
우선 제 상황을 여기에 올려봅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지혜를 빌려주실수 있을까요?
좀더 공감되는 부분을 추가합니다.
어린시절에는 학습성이 꽤 뛰어난 편이었는데 4학년 이후로 어려워졌던것 같습니다 (부적응문제 추정)
최근에는 윗 글의 후천적 성인 ADHD의 스트레스를 많이 공감합니다.
80-90퍼센트 이상 일치합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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