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심리학을 배우면서도 인본주의적인 가치관은 저와 맞지 않았고 성경적인 관점으로 영혼을 치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이런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요즘 기독교상담 자격증이 있다고는 해도 변별력과 전문성이 떨어지는 일이 많기에 저는 먼저 전문성을 갖추고 싶습니다.
그래서 일반대학원 상담전공으로 석사를 수여하고 임상과 상담자격증을 모두 따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기독교 상담을 다시 공부하면 객관적으로 실력있는 기독교상담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말씀은 심리학이 오히려 성격적관점에 독이 된다고 하시기에 지금 좀 혼란스럽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성격적상담 과정을 이수한다고 해도 어떠한 자격증이 주어지거나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위에 말한 대로 석사를 따고 공인되는 심리 자격증들을 딴 뒤에 이곳에서 성격적 상담을 배워도 괜찮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이러한 생각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또 성격적상담학을 제대로 배우려면 웨스트민스터 대학에 가야된다고 하시는데 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학사를 취득한 뒤 M.div가 없어도 웨스트멘스터에서 성경적상담학 석사를 딸 수 있나요? (전 목사나 박사까지는 생각을 안하기에 ) 만약 가능하다면 제가 생각한 모든 계획을 바꾸고 성경적상담학에 전념하는 것이 될텐데 웨스트민스터 대학원에 진학하기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어느정도의 성적을 받아야 하는지, 또 등록금은 얼마나 되는지 가늠이라도 해보게 간략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