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소감] [54용서] 41막16; 9-18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의 변화
지난 며칠간 설교를 여러번 읽으며 묵상을 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눈의 띄인건 예수님의 구원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이었습니다. 설교에 나온것처럼 지상의 교회들은 부활절을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게 보내는 반면에 막상 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이 부활하실때 어떠한 축제적인 분위기나 영광도 없으며 그것을 통해 알수있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의 진정한 의미가 은밀함이라는 것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도 지난 한주간 기도를 드리며 예수님의 용서에 대해서 그것에 대한 삶의 방식을 사모하며 기도를 드리며 성경을 묵상하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예수님에게서 용서받은 삶을 나타낸다는 것이, 그리하여 다르게 살게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될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신기했던 것은 이러한 제 마음의 변화가, 비록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할지라도, 예수님과의 은밀한 교제 속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강대상에서 설교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가르치고 나누는 것에서 나온 변화가 아니라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기도를 하며 예수님과 더 가까워 지는 과정속에서 예수님께서 제게 이 용서받은 삶에 대해 조금씩 조금씩 가르쳐 주고 계신다는 것을 목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제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자 더욱 더 예수님과의 교제를 사모하게 되고 또 그러한 은밀함을 통해 제안에 맺어지는, 제 삶을 너무 평안하게 하고 감사하게 하는 성령의 열매들이 나타나니 하나님의 방식대로 예수님의 용서대로 살아가는 삶을 더 간절히 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느낀 것은 이 용서를 받는 다는 것이 단순히 "아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용서받은 삶을 제 일상에서 나타내는 것 까지가 용서를 받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게 삶의 방식을 바꿈으로 인해 예수님의 용서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낼수 있는 삶이 바로 용서를 받은 삶이라 확인하게 되었고 그러한 삶을 기쁘고 충만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예수님께 더욱더 간구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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