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소감] [54용서] 11왕상19; 9-14 엘리야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오늘 설교의 본문은 제가 오랬동안 굉장히 궁금하게 여겨왔던 내용이었습니다. 몇년전에 읽고 마음에 굉장히 큰 감명을 받았는데 도저히 이 본문이 무슨 뜻인지 그리고 왜 그러한 감명을 받았는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설교를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원하심과 나의 원함은 늘 충돌하며 내 욕구의 원함에는 한계가 있고 하나님의 원하심에 초점을 두고 인생을 살 때 제 인생이 새로워 진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러한 목적으로 살 때 진정한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축복받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저도 제가 제 욕구의 원함 때문에 많이 낙심하고 실망할 때가 많았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러한 욕구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았다는 것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순종 불완전한 순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제 인생속에서 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원하심을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란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도 때때로 엘리야처럼 강한 바람과 지진, 불을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그러한 강한 권력과 힘, 혹은 능력들을 가지고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 원하는 것들을 이루고 싶어 하나님께 간구를 했지만 그러한 제 욕구의 원함이 언제나 하나님이 제게 원하시는 삶의 방식과는 달랐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깨달음이 저를 겸손케 하는 것 같고 또 새로운 관점과 시각으로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 그리고 제 마음의 열심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