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고통] 고통-자신에게 제일 어려운 욕구/몸의 문제 중 주변에서 접하는 어려움  

1.욕구 중 자신에게 제일 어려운 욕구가 무엇인가?
 나는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고 뭔가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매사에 조심성이 있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것은 나의 몸과 마음이 편한 상태를 추구하는 편안의 욕구 때문인 것 같다.
또한 인정의 욕구에서 자유롭기를 원하지만 어려운 것 같다.교회에서 무슨 일을 할 때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평가에 신경을 쓰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균형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하면서도 교회일이나 바깥일에 열심을 내느라 가정일에 소홀해지거나 내 개인적인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긴다. 

2.몸의 문제 중에서 주변에서 접하는 어려움의 문제는 무엇인가?
 한 친구가 심장이 잠시 멈추는 증상이 2년만에 다시 재발했다며 낙심해서 두문불출한 적이 있었다. 갑자기 숨이 멎는 고통으로 응급실로 두어번 실려가기도 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지만 진단은 나오지 않았다. 유사시를 대비해 응급약을 늘 몸에 지니고 외출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찾아가도 만나주지 않았다.나중에 들은 이야기를 통해 반년동안 봉사부서 다른 교사와의 갈등,맡은 직분들,시부모님과의 갈등등 스트레스가 많았었음을 듣게 되었고 그러한 일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장기기관에까지 문제를 일으키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