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2] 4, 5 장을 읽고 질문 만들기. 가능한 대답 만들어 오기
4장 원리 : 사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이다.
5장 원리 : 상담의 주요도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Q. 상담의 주요도구를 심리상담으로 하고 있으며 만족하고 있는 사례자에게,
”사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기에 표면적인 것에 치중하면 본질을 발견할 수 없다.”는
원리를 적용하여 조언을 해 준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사례: 평소 감정조절이 되지 않고 우울한 상태인 한 성도가 실습생으로부터 무료심리상담을 받았다.
상담사는 화가 날 때 자신의 감정에 집중을 하고 일기를 써보라고 권했고
이 기술을 한번 적용해 본 성도는 감정이 조절되는 것 같아 좋았다며 그 방식을 계속 적용해 보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그 상담사가 독실한 크리스쳔이라 더 믿음이 간다며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도 갖고 있었다.
이 성도는 상처받는 것이 싫어서 몇 년간 교회를 다녔지만 일체의 대인관계를 갖지 않았다가
최근에야 겨우 모임에 나오게 된 상황이다.
자칫 잘못하면 겨우 성도 모임에 나오게 되었는데 실망하고 아예 숨어버릴 수 도 있는 상황이다.
보기:
1. 관계를 위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2. 한 술 더 떠서 “어머 좋은 상담사 만나서 잘 됐네요”라며 크게 공감해 준다.
3. 당신은 본질을 못 보고 있어요. 그러니 그 상담사 끊고 소원상담 받으세요. 라고 말한다,
4. 음....일단 변화를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해 보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다만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으니 만나되,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는 말고 잘 분별있게 만나세요.
그리고 집에서 감정 일기를 쓸 때, 내가 왜 이 감정이 드는 건지, 더 밑바닥에 있는 동기(욕구)를 발견하도록 해 보세요.
참고로 저는 4번으로 대답해 주었답니다^^;(앞 뒤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생략했습니다.)
이 성도의 목표는 불쾌한 감정(화, 우울감)을 조절 하고 나아가
감정에 휘둘려서 좋지 않은 행동(자녀에게 화 분출)이 나오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그 감정을 일으키는 욕구를 찾으려 하지는 않았습니다.
인지행동주의에 입각한 감정조절은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속하기는 어렵고 죄된 욕구만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평소 상처받기 싫어서 교회를 다닌 지 한참이 되었지만 대인관계를 극도로 피해왔던 성도의 특성을 보았을 때,
감정의 기복을 일으키는 더 심층적이고 복합적인 원인(욕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표면적인 것에 치중하다보면 본질을 발견할 수 없기에
외연만 다루는 심리상담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칙적인 부분만 강조하여 접근한다면 성도는 뒤로 물러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지혜롭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다가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