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르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어떤 것이 있는가?
:가정에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때 어린 자녀들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한 인격체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나의 편의위주로 내 감정대로 다룰 때가 많다. 자녀들이 무엇을 요구했을 때 그것대신 이것을 하자고 일축해 버리거나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마칠 때까지 기다리게 한다거나 내가 들어주기 힘들 것 같은 요구는 핑계를 대게 된다. 말은 친절하게 하고 있지만 다른 어른이 이렇게 요구할 경우를 생각해보면 과연 내가 이런 식으로 반응할까를 생각해 보니 어리다고 자녀들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못하고 나의 편안을 위해 설득하거나 무시하거나 내 마음대로 다루려는 모습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2.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사탄의 잘못된 상담은 무엇인가?
: 남편으로부터 나의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변명을 하거나 혹은 잘못인 것을 알고서도 인정하기보다는 거짓으로 순간을 모면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아들이게 된다.
남편이 원하는 옷을 찾을 때 세탁소에 늦게 맡겨 없을 경우가 종종 있다. 처음에는 솔직하게 말하고 넘어가지만 2~3번 이런 일이 반복되면 남편에게 또 핀잔을 듣느니 크고 중대한 거짓말도 아닌데 거짓말을 하고 이번 위기를 모면하라는 사탄의 상담을 받게 된다.
또'이번 한 번인데 어때' 라든지 수요예배, 저녁예배에 조금 늦으면 어때 집안을 정리하고 가야지(이걸 마저 하고 가야지) 크리스챤으로서 집안일도 잘하고 교회일도 해야지 예배에 안 가는 것도 아닌데 집안일도 중요하잖아 라는 식의 상담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