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아파 죽을 것 같아 살고 싶어 병원을 찾아갔는데,
의사라는 분이 고쳐줄 생각보다는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어찌할까?
마찬가지로
문제때문에 괴로워서 해결하고 변화되기 위해 나온 피상담자를 하나님께서 해결해 나가실 것을 바라고 믿고 도와야 겠다.
피하고 싶어서 얼른 끝내버리지 않고...
떠남 - (변화의 모습은 한도 끝도 없다.)
습관을 떠나고, 생각을 떠나고, 몸의 연약함, 한계를 떠나고...
네 짝을 어찌했니?라고 물으시면
네,
제 짝을 위해 이렇게 하였고
또
제 짝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대답할 수 있도록...
내게 넘치도록 주신 것이 나누라고 주신 것은 알았지만 그 대상이 남편도 해당된다는 생각으로 까지 이어지지 않았던 것은
아무래도 남성중심의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수동적인 여성이 미덕이 되어 진리가 되었고 그러면서 여러 욕구가 강화된 것 같습니다.
문화 측면에서도 가능한 성경적 상담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로 밖에는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세미나 도중 나온 '각자 도생, 자아 실현, 졸혼??' 이 단어들이 매우 깊이 다가왔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고, 어쩌면 행복해 보이는 부부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살 수 있음을~~~!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이 강하여 서로가 하나님 앞으로 나가야만 공유하는 부분이 늘어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 없이 살면서 나이가 점점 들수록 그동안 살면서 주고 받은 상처 때문에 상대방을 밀어내고 선을 긋는다는
무서운 사실 앞에 정신이 바짝 들었다(목사님께서 그려주시는 그림이 매우 임펙트 있었음).
부부마다 크고 작은 문제가 있지만 분리하여 떨어져 나가지 않고, 성경적인 가정의 원리 안으로 들어와 서로 연합하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용납하며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성경적 상담은 '내가 이대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삶에 적용할 때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목사님 말씀을 깊이 새깁니다.
가정마다 문제는 참 많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신혼 초에는 서로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다름을 인정하는 것보다 나에게 맞추려는 것 때문에 티격태격 싸우기도하고, 시댁이나 친정과의 갈등도 참 많다고 본다.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든 믿지않는 불신 가정이든 자존심을 앞세우다 보면 서로 마음을 상하게 하고, 성격상의 이유로 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혼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아이들이 장성하여 결혼하면 그 때까지 참았던 것을 이제는 홀가분하게 짐을 벗어버리고 하고싶은 것 하면서 살겠다고 황혼이혼 또는 졸혼까지 하는 것을 종종 들을 수 있다.
부부상담 세미나를 통해 느끼는 점은 교회에서 상담채널을 만들어 누구나 익명으로 상담을 하고, 성경적 상담을 수료하여 전문가가 된 사람들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만든다면 많은 사람들이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아가며 서로 사랑하는 신실한 믿음의 가정으로 세움을 입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1. 처음과는 다르게 다양하게 변형된 가정
- 하나님과 남편과 아내가 하나 되지 못한 모습들이 어떻게 다양하게 나타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것이 마치 변형된 형태의 다양한 가정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
어디를 가서 자문을 구하느냐에 따라 해결을 위한 접근 방법이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심리학: 심리상담소, 기독교 상담소...
- 신학: 다양한 신학교, 교회 목사님들, 신령(?)하다 하는 곳...
- 병원: 여러 병원의 소견, 다양한 정신과 방문...
- 철학관, 다양한 종교...
- 기타...
피상담자들이 왜 그리 다양한 상담을 찾아다니나 했는데 그럴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피상담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찾는 것 자체가 문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경적 상담이 잘 전파되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생기네요.
3. 성경적 접근에 따른 해결방안
- 역동성 원리(창조-타락-구속-완성)에 따른 가정의 모습을 기준으로 보니 그 이외의 가정이 전체적인 틀 안에서 위치가 잡히고 상담 방향과 노선에 대한 지도가 그려집니다.
- 상담이 같은 주제라도,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이고 목적지가 동일할지라도 상담사가 어떠한 차로 어떤 원료로 어떤 면허증으로 어떤 길로 어떤 분위기로 운전해서 가고 장애물을 어떻게 넘어 가느냐에 따라 상담과정과 상담기간이 달라지는구나 하는 것을 한 눈에 펼쳐볼 수 있었습니다.
- 유익한 네비게이션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은 세상적인 관점에서 단순히 겉으로 보여지는 서로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부모를 떠나 점점 더 서로 연합하고 하나되는 것이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결혼생활 가운데 오는 시련과 문제의 상황에서 멈춰있는 자, 깨어져 가는 가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그 장애물을 넘어가는 가정이 되어야겠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기를 서로에게 원하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같이 각자의 역할에서 하나님이 부부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려고 노력할때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릴수 있다. 성경적 상담은 자기 욕심, 하고 싶은 것을 버리고 “해야 되는 것”을 하는 것이란 말씀이 안전장치가 되어진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서 저에게 맡기신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그리고 어떻게 저의 삶에 잘 적용해 나갈것인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급속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가장 많은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가정이고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뚜렷한 대안이 없어 보이는 시대적 상황에 성경적 상담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습니다. 세상적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주님이 만들어 주신 가정의 원리를 따라 질서 있게 살아갈 때 개인의 회복과 변화가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결국 그것이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이 땅에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복음적인 삶을 닮고 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성경적 상담을 알게 된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그 복을 전하는 부르심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자 합니다!
이전에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바른 가정의 모습을 생각할때 성경적 기준보다는 미디어의 영향으로 세상적이고 심리학적인 기준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이루고 싶은 화목한 모습의 가정이 성경적이지 않음을 세미나를 들으며 알게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준이 되시는 올바른 가정의 기준을 새롭게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셨고 그 제정의 거룩한 원리 속에서 언약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언약이라는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리사 대신 죽으시고 새생명을 주시면서 맺은 쌍방의 사랑의 관계라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처럼 결혼은 생명을 다하여 그 하나님 나라의 원칙을 지키겠다는 공적인 선언인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이 연애하다가 싫으면 고무신 바꿔 신는 그런 사적인 관계로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내와 남편이 갈라지고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나누이고 형제와 형제끼리 분쟁하고......그 어느 때보다도 가정이 해체되는 극심한 혼란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를 다시 세우기를 결심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시내산에서 내려주신 말씀 앞에서 언약을 체결했지만 긴 광야생활 동안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시 새롭게 하여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모압땅에서 언약을 갱신했습니다. 그것처럼 우리도 그와 같은 심정으로 결혼에 대한 언약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가정을 바로 세워야겠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포로생활 동안 물들었던 세속적인 근성들을 제사상 에스라를 통하여 마음의 성전을 세우고 느헤미야를 통하여 무너진 성벽을 세운 것처럼, 결혼과 가정의 성경적인 의미와 원리를 다시 붙잡아야 하겠습니다.
성경적 가정상담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마음을 지키는 신앙과 성벽을 지키는 생활의 모든 삶의 영역들을 다시 살펴보는 시간들이 되고 있습니다. 가정 속에서 빠져 있던 벽돌들을 다시 채우며 무너지지 않는 집을 건축해 나가는 실천의 기회로 삼게 되어 너무 감사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지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지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사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가정에 대한 많은 설교와 세상적인 조언들이 넘쳐나는 분위기에서도 결과적으로 내가 가정을 섬기려고 노력하고, 애쓰지 않는 이상 변화는 힘들고, 애쓰더라도 그 마음이 좋은 마음이 아니라면 스스로에게 많은 고통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정에 대한 많은 좋은 의미들을 하나씩 발견해 나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한편, 요즘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경제적인 집착 등으로 인해 오히려 관계가 소원해지고 물질적인 목표를 함께 이루는 가정에 대한 모습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상담자가 가정 경제에 대하여 가질 수 있는 균형잡힌 시각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shalom] 가정경제는 항상 하나님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하지 못하게 하시고 사지 못하게 하시며 입지 못하고 얻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것이 허락된 사람도 있지만 허락되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가정이 허락되지 않았다면 그 하나님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주어진 한계 속에서 해야할 일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다시 허락될 수 있습니다. 허락된 사람은 자신이 주어진 경제력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허락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돈은 많아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부부는 바로 그러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입니다.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면서 하나님의 계획으로 나아갈 때 영원하고 풍성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성경적 상담은 단순히 "아~ 좋네!"라고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은 소용이 없다. 그것은 단순 기억이기에 망각되기 마련이다.
더 나아가 "~을 해봐야겠다!"까지 생각이 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의지이기 때문이다.
- 성경적 상담은 방향성이 중요하다. 자기 욕심, 하고자하는 것을 버리고 해야하는 것을 하는 것이 성경적 상담의 핵심이자 목표이다.
그 상황,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이 곳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는 가정하에 하는 것이다.
: 내담자를 위한 상담이기는하지만 내담자를 위해서라도 하고자하는 것을 해주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건강하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내담자가 회피를 하더라도 감정을 탐색하며 해야할 것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동기부여해주는 상담의 방향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상담 과정 가운데에서도 정말 상담을 하는 상담사가 되고자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부부관계를 통해서 우리의 가정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때론 갈등도 있고 때론 웃음도 있었지만 부부관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 주신것에대하여 의심하지는 않지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미나를 통해서 깨닫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머리가 되고 그 속에 사랑과 순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을 했습니다. 부부가 하나님 안에서 본질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고 갈등이 생기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통해 성숙(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진리가 성경적 상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자신의 가정에 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의 부부들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재정하시고 언약하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됨의 의미를 더 마음에 새기고 깨닫는 하루 하루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부부사이에 성경적 원리가 바로 세워지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정의 모습을 이루게 되고 이것이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가 남편을 순종한다는 것이 정말 소중한 원리이지만 어떤 가치를 제시할 때 싫어하거나 부인하는 사람들에게도 더 잘 설명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장난감을 조립할 때 잘 안되는것이 마치 불량품이 아닌가 생각하셨다는 부분도 정말 재미있는 삶의 통찰인것 같습니다.
성경의 원리들을 소홀히 여기고 상담적 이론들에 매몰되어진 현실이 안타깝고 이것이 마치 요나가 니느웨로 가지않고 다시스로 가면서 겪은 고난과 연결하여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더 쉬워졌습니다. 요나의 소명의 자리가 니느웨였던 것 처럼 가정 안에 하나님의 원리가 우선이 되는 것이 저에게도 소명이라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우선되어야 할 성경적 원리들을 성경적 상담을 통해 잘 전하고 저희 가정과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신학에 상담적 요소를 접근하여 돕는것과 상담에 성경적 원리를 중심으로 상담하는 것이 매우 소망적인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귀한 강의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