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옥
심정옥
5일 전(수정됨)
몇년 전에 저의 아들이 제가 보기엔 잘못한것 같아서 제가 혼을 내고 그리고 정답을 계속 말했으나 아들이 더 노여워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저도 소원에서 공부를 한지 오랜지라 자녀의 마음에 대해 다뤄야 함을 많이 들었지만, 정작 제 자녀에게 적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당시, 저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다시 아들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게 되었는지 사연을 자세히 듣다보니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해가 풀리니 제가 말해주는 정답들도 수긍을 잘하며 대화가 잘되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사연을 듣지 않고 말하는 자는 미련하다고 성경에 나와있는데... 저의 잘못과 욕구를 보게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소원에서 배운 원리를 현재 10대인 저희 자녀들에게 적용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
나음 할망tv
나음 할망tv
2일 전
아들 손자를 요즘 보는데 7세입니다. 내가 낳은 아이들은 나의 의지를 가지고 아이들을 양육했지만 손자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때는 핸드폰도없고 게임도 하기 힘든었던 때이지만 요즘은 친구들이나 아는 형들이 게임을 하니까 자연히 하고 싶겠지만 게임중독이 될까봐 걱정이죠. 손자는 네플릭스에 나오는 영상을 반복해서 보고 요즘은 게임도 합니다. 오늘도 저의 폰에 게임이 없으니까 빨리 설치하라고 하면서 조르는 바람에 하나를 설치하고 하도록 해줬더니 저녁시간이 되어도 밥먹을 생각보다는 하던 게임을 마치고 먹는다고 고집부렸지요. 서로 겨루기를 하는데 아이 아빠인 아들이 와서 훈계를 하니 눈물을 흘리고 게임은 12세가 되어야 할 수 있다고 못을 박네요. 손자는 아홉살에 할 수 있게 해달라 하고,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도 통하지 않네요. 아이들이 미디어 중독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걱정입니다. 아빠가 그림성경을 읽으면 미디어를 보게 하는데 우리 집에 와서는 무조거 tv 를 손자가 오자마자 스스로 켜서 보니까 책도 읽지 않네요. 애기때부터 철저한 지도를 해야하는데 아기라고 허용했던 것이 지금은 자기 멋대로 하는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요즘 한 명만 자녀를 낳아서 키우는 가정의 문제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인것 같네요. 세살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 속담을 마음에 새기고 아기 때부터 허용보다는 철저하게 습관지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이제야 듭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하나님을 알아가며 깨달아지는 때가 오기를 기도하며 주님의 사랑안에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로 하나님께 아룁니다.
조남미
조남미
1일 전
부모상담이 부부상담보다 심적으로 더 큰 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녀문제에서는 어디를 찔러봐도 어리석음과 아픔이 묻어납니다.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다 하지만 사람농사이기 때문에 실패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 같습니다.
부모상담의 근원의 중요성에 대해, 모든 진실된 상담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씀이 영원한 진리임을 다시 인식하고 있습니다. 모든 세상적 상담은 인간의 교만과 죄성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의 진정한 변화를 거부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더욱 하나님께서 부모상담을 통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에 대해 부지런히 탐구하면서 부모상담에 잘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suepia822
suepia822
18시간 전
친구같은 부모/편한 부모가 되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것이 성경적인 모습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부모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는것이 조직유형에서 상부로 올라가는 선한 과정이며, 올라가지 못하게 부모의 두려운 감정, 그것이 세상부모들에게 존경받고싶은 욕구였음을 느끼게되었습니다.
Myoung Sion LEE
Myoung Sion LEE
8시간 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에까지 이르게 하는 것이 자녀 교육의 목적이라고 할 때 내 자녀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내 자녀라고 생각한다면 내 생각과 방법으로 하려 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 하나님 자녀라고 생각한다면 한발 물러서 생각하고 인내함으로 바라보며 더 큰 것을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
초4, 만 9세 아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1-3학년)에 집에만 있으면서 새로운 환경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것 같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만나게 되는 상황이면 (본인 표현을 빌면) 위가 쓰리고 배아프고 (제가 보기엔 가슴이 답답한 듯), 그래서 학교 갈 시간에 화장실에 앉아서 안나오고, 차를 타고 갈 때면 배아프고 멀미할 것 같다 울고 하네요. 처음엔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도 부모도 날마다 하루에 여러번 씩 열심히 기도하면서 낫게 해달라고 했는데, 물론 상담적 대화로 선순환으로 올리기도 했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감사 기도도 많이 했지만... 그것이 한두번 하루 이틀이 아니고 동일한 문제로 6개월 이상 지속 되다보니 부모입장에서는 인내가 쉽지 않네요.
그런데 영상을 보면서 아~앗 저거구나 하며 무릎이 쳐지네요. 이런 어려운 시간을 통해서 우리 아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에까지 이르게 하는 것이구나. 상담사로서 부모인 저의 인내가 부족했고 이런 깊은 뜻이 있는 주님의 마음은 헤아리지 못했었네요. 고통(?)을 허락하신 주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며 이것을 통해 이루실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돌아보니 아이가 스스로 하나님을 많이 찾았고 그렇게 울부짓고 하면서 꾸준히 기도 하면서 자신의 문제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구나 감사한 일이구나 상담사라고 하면서 엄마가 하나님을 앞설 뻔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회개가 됩니다.
grace Lee
grace Lee
1시간 전
(나무엄마)
심리학이 진리인듯 이야기하지만 사실 우리의 삶에 주님의.도우심이 없다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것을 봅미다. 심리학의 방법들을 따라가다보니 아이들을 주님안에서 키우는 부분이 약화된것 같아서 무척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알아주는것과 성경의 방식으로 지도해 나가는 것이 어떻게 잘 조화되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좌충우돌 해도 온갖 교훈의 풍조에 속지 않고 말씀 안에 세워져서 주님안에 자라가는 가정되길 소원하게됩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자원들을 더 잘 알고 누리는 영안이 열리기를, 성경을 백과사전이나 비상탈출구 등 도구로 사용하는 실수를 하지않기를 생각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