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5살이 된 여성입니다.
현재 한 남자와 3년가까이 교제를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 페이지 가득 몇페이지를 채워도 모자랄만큼 이 사람과의 교제중 억울함을 토해낼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과 교제를 하면서 3번의 낙태를 했습니다..
아이를 가질때마다 떳떳한 환경에서 건강한 상태에서 우리 아일 갖자..
라는 말만 믿고 순진하게 저는 그 사람의 태도에 무조건 응했습니다..
그 사이사이에 피는 바람....
다른 여자와의 성관계는 물론이고 저를 굉장히 애타게 했습니다..
물론 그만뒀어야할 우리 관계였지만..
저는 그사람을 많이 사랑했고, 또 한남자에게서 아이를 3번이나 지웠다는 상처때문에..
쉽게 정리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 사람과 무조건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사귄지 2년이 지나고..
폭력까지 행사 합니다..
습관성은 아니였지만.. 누가 들어도 황당한 이유로 자기 분에 이기지 못하고 몇차례 저에게 폭력도 했었습니다...
저희집은 부모님이 제가 고1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이 남자의 집안에선 저희집에 콩가루라며 애초에 결혼을 반대했었습니다..
(참고로 그 사람 집안 사람들은 아무도 제가 그 사람 아이를 지운걸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끈질기게 옆에 붙어있어서 그럴까요..
이제는 결혼을 허락해주신답니다..
그런데 이 남자...
언제는 주변사람들에게 저랑 결혼 내년쯤 한다 그래놓고는...
이제와서 헤어지잡니다..
결혼은 하기싫은데 헤어지면 제가 죽는다고 하니까..헤어지진 못하겠고..
그런데 결혼은 죽어도 못하겠으니 헤어지잡니다...
여러분 어떻게해야 하나요...
정말 그간 그 남자와 그 집 식구들에게 무시당하고 마음과 몸에 상처받은거 ..
쉽게 헤어져줄수 없습니다..
이 남자 남들앞에선 굉장히 바른사람이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내면은 굉장히 자기 이익차리는 나쁜 사람입니다..
지금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를 하고 있는 이 남자..
헬스장 돈을 거의 300만원 가까이 빼돌렸습니다..
그리고 저와 사귀기전에 사겼던 여자를 만나면서는..
어떤 아줌마에게 물질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았던데..
부적절한 관계였던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약점도 많습니다...
사랑이 악으로 변한 순간입니다...
너무 사랑했는데 그 사랑이 결국 저를 이렇게 독한 여자로 몰고 가네요...
이젠 저를 도와줄 친구도 없습니다..
정말 그 사람과 결혼해야한다는 생각에...대학까지 간 저를...
부모도 친구도 버린 저를...이렇게 내버리는 그 사람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어떤처벌이라도 좋습니다..
적은 파장이겠지만 사회적 풍기문란을 일으키는 이 남자..
저와 만나던 중 이 남자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성관계를 하게 된 여자..
마지막으로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저 오빠 버릇 언니가 꼭 고쳐주라고..
어떠한 죄가 되었든 고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내가 어쩌다 이런 남자를 만난건지....
저도 원망스럽고...이제는 하나님도 미워지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