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 한지는 몇십년이 지났구요...
몇일전 유사한 질문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막연하게 공황장애의 초기 증상인지가 궁금해서
질문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답변과 곰곰히 생각해보니 공황장애는 아닌 듯 하여 다시 질문 올립니다.
회사 생활에 거부감이 든다거나, 싫지는 않습니다.
다만, 업무의 특성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정신적인 데미지를 받아오고, 축척 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증상은 이렇습니다.
1. 아침 출근시 심한 헛구역질로 인하여, 항상 괴롭습니다.
평상시에는 헛구역질을 잘 안합니다.
2. 출근을하면서 회사와 가까워 지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한겨울에도 식은땀을 많이 흘립니다.
오죽하면, 한겨울에 땀흘린다고 아침부터 운동 하고 왔냐는 말을 들을 정도 입니다.
3. 일단, 출근을 하고 나면 오늘은 무슨일이 생길까 라는 불안감에 업무가 손에 잡히질 않고
감정기복이 심한거 같습니다.
같은 팀원들에게 넌지시 물어보니, 제가 감정기복이 상당히 심하다고 합니다.
4. 가슴두근 거림이 시도 때도 없이 발생 하고, 어쩔때에는 과호흡으로 헥헥 거리기 까지 합니다.
그리고, 가슴 두근 거림이 올때에는 손이 많이 저립니다.
5. 퇴근 후 잠자리에 들때에는 내일은 무슨일이 생길까? 하며 잠을 잘 못자고, 마찬가지로 가슴이 마구
쿵쾅거리며, 헛구역질이 심하게 납니다.
물론, 잠도 1~2시간 밖에 자질 못하고 있습니다.
증상들이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장애의 초기증상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병가라도 내서 3~4일 정도 푹 쉬고 싶습니다.
만일, 병가가 되면 절이나 좀 조용한 곳에 가서 쉴 생각입니다.
연차를 쓰면 되지 않냐라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집안사정으로 연차를 이미 사용을 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그대로 방치하다간 병이 될 거 같아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아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소견서 또는 진단서를 받아서 병가를 신청 할 생각인데..
저렇게 공황장애, 우을증, 불안장애 같은 증상이 아니고 단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면
소견서 또는 진단서에 뭐라고 써줄까요? 단순히 그냥 휴식이 필요하다고 쓰면 병가 신청이 반려가
될거 같고... 그렇다고 있지도 않은 증상을 거짓말로 말하기는 싫고.......
<요약 >
1. 신경정신과 가서 상담 받을때 위 증상들로는 소견서 또는 진단서에 뭐라고 써줄 까요?
2. 단순 휴식이 필요하다고 써있을 때 병가 신청이 승인이 날까요?
물론, 병가는 회사의 내규에 따라 가겠지만.... 저희 회사는 근태계나 병원 치료로 인한 연차 사용시
에도 관련 서류를 요청 하지는 않습니다.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