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님이 받은 고통의 시간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면제'라는 단어를 봐서는 약없이는 잠을 자지 못하는 님의 문제가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 몸의 문제는 우리가 이해가 되지 않은 사건이나 상황속에서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이 오래되면 몸의 영역까지 문제가 발전되게 됩니다.
'3-4달 전부터'라는 어구로 봐서는 이 글에 작성되지 않았지만 님이 기존에 수면제로도 잠을 청할 수 없는 어떠한 큰 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 님은 감정을 느끼셨을겁니다. 그러다 보니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청할 수가 없어서 알콜에 대한 2차 의존이 생기게 되었어요.
'수면제를 먹어도 술을 먹어야 잘 수 있을거 같고' 라는 문장처럼 님은 기존에 역치로는 이제 잠을 청할 수 없고 알콜과 수면제가 같이 들어와야 잠을 청할 수 있는 상태인데요. 이것은 중독이 시작된 중이고 더 큰 중독으로 나아가기 전에 기존에 겪은 상황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들을 바르게 해석하셔야 겠습니다.
'불안하면 금새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라는 문단에서 알 수 있듯이 매일 일상이 되어버린 상황이지만, 님이 기존에 겪은 사건과 감정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해석한다면, 지금처럼 수면제와 알콜에 의존하지 않고도 잠을 청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 겪은 사건에 대한 감정을 바르게 이해하여 알콜중독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선순환의 삶으로 나아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