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다니고 싶은데 담배 때문에 망설이고 계시는 중이신지, 아니면 교회를 다니면서 담배를 피우는 자신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셔서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바꾸기는 쉽지가 않으실것입니다.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하나님과 끊어져 자기 중심적으로 살던 죄인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그 죄를 다 사함받았다는 믿음을 갖고 그 교회라는 공동체에 일원으로 소속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 들이는 순간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지만 우리의 육신은 여전히 보이는 세상에 속해 있기에 하루 아침에 우리 육신의 것들이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오랫동안 육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해왔던 습관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욕구대로 살아왔던 자아를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의지가 필요하지요. 따라서 담배를 피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뜻이라면 그 습관을 변화 시켜야 하는것이 옳습니다.
그 방법은 내가 왜 담배를 피우는지 그 속에 나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찾고 그 욕구 대신 하나님의 어떤 은혜를 의지해야 할지 찾아서 내 마음과 몸이 순종하고 협조해 갈 때,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됩니다. 나아가서 담배 피우는 만족감과 비교할 수 없는 깊은 수준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경험하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