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래를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지 주님을 위해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때문에 내 삶에 주님이 원하시는 예배의 삶은 어떤 모습인지를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은 학생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부족함을 느끼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고 채우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 공부하고 일하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결국 채워지고 만족한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셔서 만물 중에서 사람을 통해 세상의 모든 생명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고 보여지길 원하셨습니다. 처음 사람은 정복하고 다스리고 충만한 것이 가능했고 만족했지요.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의 제한을 저버리고 스스로의 생각으로 필요를 선택하기로 마음먹은 후부터 하나님과 함께할 수 없게 되어, 부족함과 두려움 속에서 고통 하는 삶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탄은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이 숨겨지고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가 나 자신을 나타내고 높이고, 원하는 것을 얻고, 원하는 위치에 오르면 행복하고 만족할 거라고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결국은 그 거짓 속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는 지옥을 살게 하려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만드신 이웃(생명)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고 삶의 참 방향입니다. 무엇을 하든 이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마음의 동기가 되고 목표가 된다면 학생의 마음이 곧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삶에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는 참사람의 모습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