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인 여자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귀신이라는 존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빙의 문제로 교회 목사님의 도움을 몇 번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자다 깨면 귀신이 뚜렷하게 보인 적도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고나서 그나마 나아진 것 같았는데 어머니가 이대론 안되겠다면서 갈 곳이 있다 나중에 같이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귀신 쫓는 굿을 하시려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이 방법밖에 없는 걸까요? 스스로 쫓아내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사람에게는 보이는 세계인 몸이 있고 보이지 않는 세계인 마음(정신)이 있습니다. 어떤 마음이 있으면 그에 따라 몸을 주관하게 하지요. 고등학교 때 빙의가 있었다는 것은 마음에 어떤 인격성이 나타난다는 것이고, 그것이 보이는 세계에 실현 되는 것이 귀신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당시 괴로운 마음의 감정이 올바르게 해결되지 않았고 그 감정을 일으키는 욕구가 크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증상이 연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세계인 마음의 문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새로운 마음의 방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보이는 삶에서도 정상적이고 평안한 삶을 사실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마음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내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입니다.